한겨울에 방구석에 축 쳐져서 배달음식만 먹으면 돼지가 될 수 있어요 이럴때는 봄을 좀 당겨서 먹어보아요 재료 유채나물 1봉지 양파 반개(선택 사항)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식초 1스푼 간장 1스푼 연두 1스푼(생략할 경우 간장 대체)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마트에서 업어온 유채 그런데 왜이렇게 사진은 어둡게 찍힌걸까 유채는 식촛물에 담궈두고 양념을 먼저 만들자 다진마늘 1스푼에 고춧가루 1스푼을 더해준다 식초 1스푼 넣어주자 간장 1스푼 넣어주는데 나는 연두도 1스푼 더해줬다. 연두가 없다면 간장 2스푼으로...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을 더해주자 식초물에서 건져서 흐르는 물에 1~2번 헹군 유채를 물기를 빼준다. 잎이 너무 크니까 한입크기로 총총 썰어준다...
집에 반찬이 부족해진 찰나 간만에 마트에 갔더니 봄도 아닌데 마트에는 다양한 나물이 가득 참나물에 눈에 띄었다. 재료 참나물 1봉지 데침물용 소금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소금 1/2티스푼 연두 1/2스푼 or 간장 1/2스푼 깨소금 1스푼 참기름 1스푼 참나물을 식촛물에 20분 정도 담궈뒀다. 요즘은 각종 식중독도 많다는데 살짝만 데치는 나물은 약간 불안하니까 식초물이 짱 정말 팔팔 끓는 물에 데쳐야 순식간에 데쳐진다. 녹색채소를 데칠때는 반드시 소금 1스푼 추가해주자 그럼 초록색이 더욱 선명해진다. 식초물에서 건져낸 참나물을 흐르는 물에 한번 더 헹궈주고 팔팔 끓는 물에 넣어준다. 한번만 긴 젓가락으로 뒤집어주자. 진짜 순식간에 건져내야 한다. 사진 찍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흐르는 차가운 물에 ..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서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럴때일수록 잘 챙겨먹어야 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태생적으로 싫어하는 편이라 간단하게 건강 챙기기 좋은 죽순과 표고버섯으로 간단하게 한끼 해결 재료 표고버섯 5개 죽순 1컵 대파 1뿌리 or 쪽파 한줌 다진마늘 1스푼 식용유 약간 소금 1/2티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1/2스푼 말린 표고버섯은 물에 10분 정도 불려준다 10분 정도 후 표고버섯이 만졌을때 몰캉몰캉해졌다면 한입크기로 썰어주자. 죽순을 미리 해동했어야하는데 깜빡해버렸다 하지만 뭐 요리하면서 해동하면 되니까 돌덩이 상태로 일단 준비 집에 대파는 떨어졌고 쪽파가 남아 있어서 쫑쫑 썰어줬다 식용유를 두른 팬의 불을 중불로 올리고 파를 먼저 볶아 파향이 올라오도록 해준다. 파향이 솔솔난다면 다..
냉장고를 털면 그래도 일미는 항상 있는게 정말 신기... 고추장으로 맛나게 볶기 재료 일미 3줌 마요네즈 3스푼 식용유 설탕 1스푼 물엿 1스푼 맛술 2스푼 고추장 1스푼 통깨 마트나 시장갈 기회를 놓쳤을때 냉동실 저 뒤편에 있는 일미를 소환 일단 물에 한번 씻어줘야 촉촉해요 물에 살짝 담궈서 5분정도 두세요 채반에 받쳐서 흐르는 물에 한번 더 씻어주고 물이 빠지도록 두세요 마요네즈를 3스푼 정도 넣어서 조물조물해주면 다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둬도 딱딱해지지 않아요 조물조물해서 고루고루 마요네즈가 발라지도록 해주세요 골고루 마요네즈 옷을 입었습니다. 넓은 웍에 기름을 두르고 설탕 1스푼을 넣어주세요 불은 중불 정도로 해주세요 맛술 2스푼과 물엿 1스푼을 넣어주세요 맛술을 넣어줘야 비린맛이 없어져요 고추장..
최근 정말 너무너무 행복한 소식을 들었다. 그래도 아직은 우리 나라가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호박의 가격이 떨어져서 애호박을 갈아 엎는다는 소식에 농산물 판매 홈페이지의 주문이 폭주했다는 소식 나는 왜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한편으로는 반성했고 한편으로는 시중에 나와있는 애호박이라도 더 사먹어야겠다 싶었고 또 내가 사는 세상이 따뜻한 세상인것 같아 행복하고 기분이 좋았다. 재료 애호박 1개 양파 1/2개 홍고추 1개 (생략가능) 새우젓 1스푼 연두 1스푼 통깨 조금 재료를 깨끗이 씻어준비한다 집에 남은 애호박 1/3정도가 있어 함께 요리했으나 양념의 양에 크게 변화는 주지 않았다. 호박을 채썰면 더 빨리 익기는 하지만 금방 모양이 뭉그러져서 시간이 지나면 먹을때 예쁘지 않다 그래서 호박은 반달썰기 후..
여름이다 보니 요리도 힘들고 마트는 더더욱 잘 가지 않게 되었다. 이럴때는 집에 있는걸로 챙겨먹어야 한다. 통조림도 활용해야할 상황이 되었다. 재료 옥수수통조림 물 1/4컵 튀김가루 2스푼 옥수수 통조림 작은걸 항상 맥주 안주로 쟁여두고 있다. 통조림의 국물은 쪽 빼주자 물은 정말 조금만 넣어준다. 튀김가루 2스푼을 넣어준다. 튀김가루는 바삭바삭하게 해주기 때문에 옥수수와 찰떡이다. 섞어서 반죽을 완성해준다. 기름을 두른 팬에 한스푼씩 떠서 대충 놔주면 되는데 딱히 모양을 잡을 필요도 없다. 한끼 반찬 완성.... 특히 통조림 옥수수는 달달한 맛이 있어서 아이도 잘 먹는 편이었다. 더운 여름 반찬 하는것 자체가 너무나 힘겨운 일이 되고 있을때 정말 간단히 한끼 해결 가능하다.
저희집은 마트를 자주 가지 않아요 퇴근할때 시간이 있으면 한번 가서 쟁여두고 재래시장은 주기적으로 가긴 하지만 그것도 시간이 맞지 않으면 갈 수가 없어요 이래저래 게으름을 피우다보면 한달에 2번 정도 마트에 가는것 같아요 식재료를 배달 시키기엔 언제 음식을 할지 몰라서 때를 맞추기가 어렵네요 ㅎㅎ 그래서 냉동실에 쟁여둔 오징어실채를 활용합니다. 오징어 실채 3줌 식용유 조금 설탕 1/2스푼 꿀 or 조청 or 물엿 1스푼 간장 2스푼 맛술 2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조금 마른 반찬으로 활용 가능한 건어물이 참 많은데 실채가 좀 덜 딱딱해지고 요리도 간편하고 좋아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로 달궈줍니다. 실채 3줌을 가위로 한입크기로 숭덩숭덩 잘라서 넣어주고 살살 볶아주세요 설탕 1/2스푼을 넣어서 볶아..
미역줄기가 오늘 들어왔다며 정말 싱싱하고 좋다고 야채 가게 아줌마가 꼬셔서 한봉지 Get 간단히 볶아서 반찬 하나 만들어야겠죠? 염장미역줄기 3천원어치 대파 1뿌리 다진마늘 1스푼 양파 1/2개 홍고추 1개 (생략가능, 당근 대체가능) 소금 1작은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염장미역줄기는 일단 물에 담궈주세요 진짜 소금으로 완전히 둘러싸여있기 때문에 소금기를 빼줘야해요 20분 정도 담궈두면 소금기가 빠집니다. 20분후에 물에 완전히 비벼서 씻어주세요 그래야 비린내도 안나요 아마 싱크대에 빠져나온 엄청난 소금을 볼 수 있을꺼예요 물기를 꼭 짜서 한입크기로 썰어서 준비해둡니다. 파기름내서 볶을꺼라서 파를 총총 썰어준비해주세요 기름을 두르고 파를 먼저 볶아요 파향이 올라오면 다진마늘도 한스푼 추가해서 볶..
반찬은 없고 시장이나 마트를 가기는 너~~~무나 귀찮은데 집 냉장고에 채소라고는 똑 떨어진 그런날 없으신가요? 저만 있는건가요? ㅠ.ㅠ 저는 게을러서 그런 날이 있더라구요. ㅠㅠ 그럴때 참치김치볶음 하나 해서 가지수를 채워봅니다. 재료 김치 1/4포기 참치 1캔 설탕 1/2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김치를 쫑쫑 썰어주세요 그래야 볶기도 좋고 먹기도 좋아요 기름을 둘러서 달궈지면 김치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김치가 약간 투명해지려고 하면 설탕 반스푼을 넣어주세요 그럼 김치의 신맛이 덜하고 감칠맛이 나서 자꾸 손이가요 기름을 쪽뺀 참치를 한캔 따서 추가하고 볶아주세요 참기름을 한스푼 두르면 정말 갑자기 맛있어지는 냄새가 나요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한스푼 찧어서 추가해줍니다. 그럼 바로 하나의 반찬이 완성..
요리를 너~~~무 하기 싫은 날이 있잖아요 근데 애도 있고, 뭔가 시켜먹기에는 딱히 또 뭐 그닥 먹고 싶은게 없는 날... 아니면 막걸리가 너~~~무 땡기는데 적절한 안주가 없을때.... 그럴땐 두부김치죠...ㅎㅎ 그런데 두부김치 하려고 고기를 양념해서 볶으면 캬 힘들어유.... 그럴때 진짜 그냥 대충 해먹읍시다. ㅎㅎ 재료 : 두부 반모, 대패삼겹살 1만원, 신김치 1/4포기 저희집에 혀귀신이 있잖아요 그것도 사실은 2명이예요.... 남편과 아이요 근데 저도 뭐 다르진 않구요 그 2명은요 아무리 말을 안해도 마트 두부는 안 먹어요 (젠장.ㅠ.ㅠ) 시장에 가면 만들어파는 손두부가 있잖아요 그거 드세요 아닌척 마트 두부를 내놓으면 한번 먹고 둘 다 다른것만 먹어요 그리고 왠지 두부가 손이 안가네 혹은 다른..
저는 사실 이 요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목막혀요..ㅠ. 근데 남편이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카레하고 남은 아이들을 한번에 투하~~~ ㅋㅋ 재료 : 감자 4개, 당근 반개, 양파 반개, 소금 반스푼 감자를 채 썰어주세요 그런데 감자에 전분이 많잖아요 그래서 잘 못 하면 떡이된답니다. 그러니 채를 썰자마자 물에 담궈주세요 물에 담겨 있는 동안 당근을 채썰어주세요 그리고 감자를 채에 받쳐서 물을 빼고 한번더 싹 헹궈주세요 그럼 전분기가 쪽 빠져요.... 기름 두른 팬에 감자를 투하.... 소금 반스푼 투하 조금 익혀주세요 저희는 남편이 당근을 좋아하지 않아서 당근은 좀 얇게 채 썰고 감자는 좀 굵직하게 썰었어요 동일한 크기로 써셨다면 한번에 넣고 소금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감자를 한 두번 뒤..
시장에 갔는데 꽈리고추가 딱 눈에 띄었다. 그래서 3천원주고 한봉지 업어옴. 재료 : 꽈리고추 1봉지 (3천원) 잔멸치 머그컵 한컵 간장 1스푼, 맛술 2스푼, 설탕 1/2스푼, 꿀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꽈리고추를 깨끗이 씻어준다. 멸치는 바닥에 가라앉은 멸치가루는 빼고 준비한다. 꽈리고추는 한입크기로 썰어준다. 웍에 식용유를 한스푼 넣어서 달궈준다. 중불로 달궈준 후 멸치를 넣고 볶아준다. 멸치를 한번 볶아야 비린 맛이 안나요 색이 약간 변한걸 확인할 수 있다. 멸치를 한쪽으로 몰아넣고 잽싸게 간장 1스푼, 맛술 2스푼 넣어주기 그리고 멸치랑 함께 볶아준다. 여기서는 스피드가 중요하다 웍이 달궈져 있기 때문에 간장과 맛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쫄아든다. 멸치와 함께 버무려졌다면 설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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