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급식이 참 잘나오는것 같아요 아이가 급식을 먹고와서는 집에서도 간장등갈비구이를 먹고 싶다고 하네요 재료 : 등갈비 1kg, 간장 3스푼, 설탕 1스푼, 조청 2스푼, 맛술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등갈비만 사면 나머지는 다 집에 있을꺼에요) 바로 마트를 달려갔으나 생각보다 가격이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퇴근하고 마트를 갔죠...ㅎㅎ 역시나 할인할인~~~ 둘 다 할인이 붙은 가격인데 사실은.... 1+1으로 2팩을 14,777원...으로 구매했습니다. ㅎㅎ 밤에 마트를 꼭 이용해보세요 등갈비는 물에 담궈서 핏물을 좀 빼야 잡내가 나지 않아요 깨끗한 물에 담그고 10~20분 정도 담궈주세요 그리고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모든 재료를 넣어주세요 간장 2스푼, 조청 2스푼, 설탕 1스푼, 간마늘 1스푼,..
친척분께서 죽순을 해마다 주셔서 얼려두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해먹지 않게 되더라구요 초장에 무쳐먹으면 저는 좋아하지만 남편이 잘 먹지 않아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고추잡채를 응용한 고추잡채인듯 고추잡채 아닌 죽순볶음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죽순 1국그릇 (ㅎㅎ 죽순 썰어서 대충 국그릇에 담을 정도) 빨간 파프리카 반개, 노란 파프리카 반개, 양파 반개 잡채용 돼지고기 300g (마트에서 3,235원에 구입), 대파 1뿌리 고기양념 : 맛술 2스푼, 간마늘 1스푼,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후추약간 전체 양념: 맛술 2스푼, 굴소스 2스푼 먼저 고기를 양념해둡니다. 고기에 간마늘을 넣어주세요 저는 얼려둔걸 쓰니까 일단 넣어두고 녹으면 조물조물했어요 맛술 2스푼 추가합니다. 간장도 2스푼 추가해주세요 후추..
이제 날이 꽤 더워졌어요 4월인데 벌써..ㅠ.ㅠ 그리고 계속 건조하다보니 피부도 건조해지는 느낌이네요 이럴땐 수분 폭탄 오이를 팍팍 무쳐서 먹어줘야겠죠? ^^ 재료 : 오이 2개, 양파 1/2개, 다진마늘 1스푼 간장 2스푼, 소금 1/2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설탕 1스푼, 꿀 1스푼, 연두 1스푼, 식초 2스푼, 매실액기스 2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일단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주세요 고춧가루가 다른 양념을 흡수해서 약간 걸쭉하게 되면 무쳤을때 비쥬얼이 좀 더 좋은것 같아요 볼에 고춧가루 2스푼, 간마늘 1스푼, 소금 1/2스푼, 설탕 1스푼을 넣었어요 간장 2스푼 추가합니다. 간장, 고춧가루, 식초, 매실액기스는 오이의 수량과 동일한 수의 00스푼을 넣어주면 저는 좀 적당한것 같아요 꿀도 ..
취나물은 3~5월이 제철음식입니다. 취나물은 항상 말린것만 먹었었는데 시장이 가니까 제철 생취나물을 팔더라구요 그래서 생취나물에 한번 도전해보았습니다. 시어머니의 귀뜸을 좀 들었어요 ^^ 재료 : 취나물 5천원 (재래시장 기준), 파 한줌, 간마늘 1스푼 된장 1스푼, 쌈장 1/2스푼, 액젓류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설탕 1티스푼(조금만) 비쥬얼은 사실 그냥 풀같아요 다음에 봐도 취나물인지 모를것 같아요 ㅎㅎ 소금을 한스푼 넣어 취나물을 데칠 물을 준비해주세요 요즘은 재래시장에서도 거의 나물류가 손질이 되어 있어서 이물질이나 너무 억센 잎을 빼고 씻어서 준비랍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퐁당 한번 뒤적여주세요 그리고 바로 꺼내서 찬물 샤워 고고 찬물샤워하면 꼭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물이 끓는..
저녁 시간의 마트에서 앞다리살을 싸게 업어왔어요 ^^ 아이가 있으니 간장돼지불고기로 낙점 ^^ 재료 : 앞다리살 550g (2,271원), 파 1개, 간마늘 1스푼 맛술 2스푼, 간장 4스푼, 설탕 2스푼 참기름 1스푼 일단 양념을 먼저 만들어줍니다. 파 1개를 총총 썰어주세요 간마늘은 당연히 얼려둔걸 사용합니다. 맛술을 2스푼 넣어주세요 간장 4스푼을 넣어주세요 입맛에 따라 간장은 1~2스푼 더 넣거나 적게 넣어주세요 설탕을 추가해주세요 저희는 2스푼을 넣었는데 사실 그닥 달지 않았어요 참기름을 1스푼 넣어주면 맛있는 향이 솔솔~~~ 마늘이 녹아서 양념이 섞이도록 잘 섞어주세요 양념을 먼저 섞어두면 고기에 맛이 좀 더 잘베는것 같은건 느낌이겠죠? 고기를 섞어서 숟가락으로 뒤적뒤적해주세요 20분 정도 뒀..
표고버섯을 최근 한참 딸 때인가봅니다.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생표고버섯을 주셨어요 그래서 갈비 할 때도 넣고 된장찌개할 때도 넣었지만 그래도 많이 남았네요 재료 : 표고버섯 10개, 당근 반개, 양파 반개 간마늘 1스푼, 올리브유 1스푼, 깨소금 1스푼 생표고버섯이지만 없다면 말린 표고버섯을 불려도 좋습니다. 식감은 예민하신 분은 느낄 정도 차이가 있을꺼예요 표고버섯의 꼭지를 톡톡 따주세요 손으로 살살 돌려따면 따집니다. 꼭지는 약간 딱딱하기 때문에 얼려뒀다가 멸치육수 뽑을때 추가해주세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올리브유 아니라도 상관없어요) 올리브유 두른 팬에 간 마늘을 한스푼 넣어주세요 마늘향이 올라오면 표고버섯을 얇게 썰어뒀다가 넣어서 볶아주세요 전체적으로 기름이 묻었다 싶으면 채썰어둔 당근을 넣어..
이건 수육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바베큐라고 해야 할까요?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이라고 하기엔 앞다리살입니다. ㅎㅎ 재료 : 돼지앞다리살 750g 저녁에 가서 세일할때 이거 4500원 주고 샀어요... 우와 한끼에 4500원 주고 고기 먹으면 얼마나 좋아요 ㅎㅎ 마트 갔다가 저녁에 발견해서 주말에 먹으려고 얼려놨었어요 수육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놔서 약간 덜 녹은 상태입니다. 허브솔트를 충분히 뿌리고 올리브오일도 발라서 비닐장갑 끼고 살살 고기를 마사지해주세요 그리고 지퍼락에 공기 쫙 빼고 잠궈서 냉장실에 2시간 정도 뒀습니다. (사실 바로 해먹어도 상관없지만 넣어두고 깜빡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을 깔고 넣어놨던 고기를 그대로 빼서 넣어주세요 200℃에서 30분 굽고 뒤집어서 200℃에서 30분 ..
식구가 적은 집은 사실 매번 남는 음식이나 재료와의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그래서 사먹는게 더 싸기도 하죠 문제는 아이가 밥을 정말 안 먹으면 사먹는 음식도 잘 안통한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남은 음식 처리법을 정말 다양하게 고민하죠 ㅎㅎ 저번에 싸먹은 김밥이 3식구에 10줄이니 두끼를 먹고도 남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김치 김밥볶음밥을 만들어봤어요 재료 : 김치 1/4포기, 남은 김밥, 맨밥 간장 1스푼, 설탕 1/2스푼, 고룻가루 1/2스푼, 연두 1스푼 김밥은 김치냉장고에 보관했어요 그랬더니 밥이 말랐고 차가워진 상태입니다. 옆구리가 터져도 상관없으니 (어차피 볶을꺼니까요) 뭉텅뭉텅 썰어주세요 웍에 기름을 두르고 쫑쫑 썬 김치를 볶아줍니다. 김치가 약간 투명해지면 옆으로 제쳐두고 간..
저는 당근 쥬스를 어마무시하게 사랑합니다. 휴롬에 당근 짜서 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어요 당근의 단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당근을 짜고 남은 당근 잔해가 너무나 아까운거예요.... 그래서 저와 아이의 취향을 고려한 간단 계란말이를 해먹는답니다. 채소를 안 먹는 아이지만 요 계란 말이는 아주 좋아합니다. 사실 채수가 다 빠진거라서 당근 맛이 거의 안나요 영양분이 많이 빠졌겠지만 채소에 익숙해지는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재료 : 당근 1개 (통통한 아이), 계란 8개, 새우젓 1티스푼 당근을 샀는데 정말 통통합니다. 날씬한 아이라면 2개 정도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계란의 양을 줄이셔도 됩니다. 당근의 껍질을 벗기고 휴롬에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로 썰어주세요 요즘 휴롬은 껍질만 까서 ..
저는 정말 두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서 정말 양껏 먹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이모가 정말 한껏 보내주셔서 봄식탁을 차릴 수 있었어요^^ 이모가 보내주신 두릅은 땅두릅두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서 정말 양껏 먹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이모가 정말 한껏 보내주셔서 봄식탁을 차릴 수 있었어요^^ 이모가 보내주신 두릅은 땅두릅이라고 합니다. 엄청 많지요? 이걸 모두 데치기엔 양이 좀 많은것 같아서 이번에는 데치기도 하고 살짝 구워보기도 했습니다. 1. 두릅숙회 재료 : 두릅, 초장 1) 두릅 데치기 두릅은 살짝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소금 한스푼을 넣고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두릅을 넣고 한번 휘저어주시는데 두릅 몸통이 두꺼워보여도 생각보다 금방 익으니 한번 휘휘 저어 꺼내시면 됩니다. 찬물에 헹궈주세요..
저는 시금치를 정말 좋아해요 하지만 아이는 잘 안먹죠 먹일 방법을 매번 고민하는데 그냥은 잘 안먹어요 그래서 저희집은 자주 김밥을 해먹습니다. 요즘은 김밥이 딱 10줄 쌀 수 있게 포장되어 나오니까 어렵지 않은데 시금치를 먹이는게 목적인 저는 조금은 귀찮기는 해요 오이를 넣으면 남은 오이를 처리하기 쉽지 않고 제가 오이를 좋아하지 않아 시금치 나물과 김밥을 동시에 확보합니다. 재료 : 김밥 재료 세트 시금치 한단, 소금 1스푼, 연두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시금치를 제가 너무 큰걸 샀네요 시금치 1단 (8천원)을 꼭지 부분을 2~4등분 해주고 씻어줍니다. 생각보다 모래가 많이 있으니 몇번 헹궈주세요 초록색 잎을 가진 모든 나물은 소금물에 데쳐야 합니다. 그래야 초록초록한 색이 나와요 물이..
최근 영화 덕분에 미나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미나리의 제철은 3월 ~ 12월 제철이 아닌 때가 1월, 2월 두달 뿐이다. 미나리의 제철이 시작되는 3월이니 그럼 미나리를 먹어야지 했다. 시장에 갔더니 커다란 미나리 한단에 5천원 사실 나물 반찬은 가격은 싸고, 건강에는 좋고, 만들기는 간단하다. 거기다 한두가지만 집에 갖춰놓으면 언제든 비빔밥이 가능하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한 미나리 나물 도전!!! 재료 : 미나리 한단(5천원) 마늘 1스푼, 소금 1스푼, 연두 1스푼, 깨소금 1스푼, 참기름 1스푼 사실 이 포스팅은 너무 간단해서 너무 짧지 않을까 고민이 되긴 한다. 미나리 한단이 뙇!!! 미나리를 다듬는 동안 커다란 냄비에 소금 한스푼을 넣고 물을 끓인다. (녹색 채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