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이나 해먹는 된장찌개 하지만 맛내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평소에 집에 몇가지 재료를 상비하고 있다면 세상 간단하다. 특히, 우리집은 아이가 좋아하는 칠리새우를 위해 손질새우를 쟁여두고 남편이 좋아하는 전복은 홈쇼핑에서 대량구매해서 한번에 손질해서 2마리씩 비닐팩에 넣어 얼려둔다. 이렇게 해두면 된장찌개 끓일때 해동도 필요없이 툭툭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재료 : 다시팩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감자 1개, 양파 1개, 전복 2마리, 새우 반팩 (6~7마리), 두부 반모 된장, 마늘, 파, 고추, 고춧가루, 국간장, 액젓 오늘 저녁 된장찌개를 한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20분전쯤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담궈두자 그 물로 된장찌개를 끓이면 자연스럽게 감칠맛이 난다. 물에 담궈둔 표..
날이 추우니 맨날 뜨거운 국물 ^^ 이번엔 맑은 소고기 무국을 해먹어봤다. ^^ 이름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세상 간단한 국이다. 재료 : 소고기 만원, 무 높이 5cm 한덩이 참기름 한스푼, 국간장 한스푼, 액젓 한스푼, 연두 한스푼, 소금 한꼬집 다진 마늘, 파 키친타올에 소고기를 올려서 핏물을 살짝 눌러 빼준다. 냄비에 불을 켜고 참기름 한스푼을 넣는다. 핏물을 닦은 소고기를 투하하고 볶는다. 볶아지는 동안 무는 네모 모양으로 썰어주기 한입 크기 정도로 크게 썰어도 무가 익으면 잘 으깨지기 때문에 상관없음. 그리고 무도 냄비에 넣어서 같이 볶아준다. 국간장, 액젓, 연두를 각각 1스푼씩 넣어서 볶아준다. 전반적으로 무에 색이 입혀졌다면 물을 한컵 넣어준다. 완전히 확 끓으면 물을 한 컵 더 추가한다. ..
밥 안먹는 아이에게 이것 저것 시도해보다가 칠리새우 당첨!!! 결국 고기, 생선 등 남의 살만 먹는 딸.... 문제는 외식하는 음식도 잘 먹지 않는다 남편과 나는 강제로 매번 집밥..ㅠ.ㅠ 밥 안 먹는 아이도 먹는다는 짜장면, 김 이런것도 안 먹는 아이라. 중국집도 못감. ㅠ.ㅠ 우리가 중국집에 가기 위해 여러가지 중국 음식을 시도해봤다. 짜장면, 탕수육, 볶음밥 다 안 먹음. 그나마 칠리새우 당첨!!! 요즘은 다행히 손질된 새우가 나온다 ^^ 재료 : 손질 새우 한팩, 물 반잔, 튀김가루 5스푼 간마늘 1스푼, 간장 2스푼, 맛술 1스푼, 연두 1스푼, 케챱 2스푼, 식초 1스푼, 고춧가루 반스푼, 설탕 1스푼, 꿀 반스푼, 시판 칠리새우 소스 3스푼 만드는 방법 손질 새우를 요리 전날 냉장실로 옮겨놓..
날이 추울때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그리고 날이 추우면 어패류로 인한 탈이 날 확률이 줄어든다. 그래서 선정한 메뉴 백합탕!!! 이 레시피는 사실 어떤 조개등 동일한 상태에서 원하는 조개 아무거나 넣어주면 된다. 홍합, 바지락, 백합 무엇이든 OK 재료 : 백합 1만원 (어시장 구매) 무 5cm 높이 한덩어리, 다진마늘 1스푼, 다진 고추 1스푼, 소금 1스푼 쪽파 (빼도 상관없음) 조개 요리는 사실 해감만 잘하면 전~~~~혀 어렵지 않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조개류는 대부분 해감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시장에서 조개류를 산다면 꽤 깨끗해보이던 조개도 집에 와서 쉴새없이 모래를 토해낸다. 소금 한숟가락을 큰 볼에 넣고 물을 붓는다. 휘휘 저어 백합을 투하 반드시 검은색 비닐봉지로 덮어둘것.....
지난주에 시장에 갔을때는 정말 노랗고 이쁜 봄동이 있었다. 그때 샀어야 했는데..ㅠ.ㅠ 이번주에 시장에 갔을때 봄동은 너무너무 초록초록한 상태였지만 남편이 좋아하므로 그냥 구매.... 봄동 : 1500원 (한뿌리?) 봄동 1개는 한뿌리라고 해야하나? 여튼.... 한뿌리 사면 꽤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다. 조금씩 나눠서 해먹으면 그때 그때 맛있는 겉절이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귀찮음을 배제한 요리를 즐기는 나는... 한방에 모두 무치기.... 재료 : 봄동 한뿌리 양념 : 매실청 1팩(집에서 담근게 더 맛있는데 선물 들어온게 있어서. ㅠ.ㅠ) 간장 10스푼, 다진마늘 4스푼, 고춧가루 4스푼, 식초 3스푼, 꿀 2스푼, 설탕 2스푼, 참기름 2스푼, 깨소금 2스푼, 연두 1스푼 봄동을 잎 하나하나 뜯어서..
요즘은 해초의 계절인가보다 어시장에 간날 미역과 함께 김도 샀다. 100장씩 묶여 있었는데 50장도 구매 가능하다고 해서 50장 언제 먹을지 모르지만 일단 구매.... 50장에 만원!! 다음에는 그냥 100장 살 예정 김구이 재료 : 돌김 5장 김무침 재료 : 돌김 20장, 참기름, 진간장 4스푼, 설탕 2스푼, 깨소금 2스푼, 마늘 2스푼, 쪽파 한줌 1. 김활용 남편은 할아버지처럼 그냥 구운 생김과 간장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냥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약한 불에 후라이팬을 올려두고 살살 구워준다. 그럼 까만색의 김이 약간의 파란색으로 변한다. 그럼 적당한 통에다가 잘라서 넣어주면 끝~~~~ 밥 먹기전에 예전에 준비해둔 부추 간장에 참기름만 좀 더 둘러 같이 내어준다. 2. 김무침 아이가 이 반..
날이 추워지면서국을 잘 안 먹던 남편도 국을 찾기 시작했다.이럴땐 아주아주 세상에서 제일 간단한 북어국을 끓여서또 며칠 버틸 수 있다. 재료 : 북어 한그릇 (마른 북어를 작은 국그릇 한가득 준비)참기름 1스푼, 소금 1스푼, 계란 2개, 파 2줌취향에 따라 두부, 무 등을 추가 가능두부를 추가한다면 계란 넣기 전에무를 추가한다면 북어를 볶기전에 먼저 볶아주세요 나는 항상 매우 간단하게 북어국을 끓이는 편..후다닥 간단하게 끓여서 한끼 맛있게 먹는게 나의 목표... 북어를 한입 크기로 잘라서 미리 준비해주면 좋지만나는 귀찮음. ㅎㅎ일단 약한 불에 냄비를 올려서 참기름을 한스푼 넣는다. 그리고 북어를 가위로 툭툭 잘라서 투하 색이 약간 진해질 정도로 볶는다. 한 3분 정도.... 그리고 국그릇으로 물을 3..
시장에 갔는데 미역도 철이 있나보다 어시장 대부분의 좌판에 미역이 차고 넘친다. 그래서 미역 한다발 구매.... 하지만 역시나 우리집은 밥을 먹는 사람이 적어서 미역 한다발을 샀다면 2가지 반찬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 재료 : 미역 한다발 (5천원) 초고추장 미역 무침 : 미역 1/3, 초고추장 5스푼 미역 나물 무침 : 미역 2/3, 소금 1/2스푼, 마늘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1. 초고추장 미역 무침 원래는 생미역을 그냥 찍어먹는 방법도 있지만 시아버지는 초고추장에 미역을 무친걸 좋아하신다. 이번주에 우리집에서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 간단히 무쳐서 완성 미역 준비 - 흐르는 물에 소금 약간과 함께 빨래하듯이 씻자 - 생미역은 중간에 작은 바다 생물이 함께 할 수 있으니 눈 크게..
아이 반찬에 신경을 쓰다보면 남편과 내가 먹을 반찬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김치찌개 끓이기!!! 재료 : 찌개용 돼지고기 5천원, 김치 1/4포기, 김치국물 1접시 간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연두 1스푼, 설탕 1티스푼(반스푼) 표고버섯, 다진마늘 1스푼, 파 1주먹, 고추 1주먹 일단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돼지고기를 볶아준다. 내가 만드는 요리는 개량을 하지 않는다. 김치찌개의 고기는 항상 5천원어치... 고깃값이 오르면 고기가 좀 덜 들어가고 고깃값이 내리면 고기가 좀 더 들어간다. 맛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일단 기름 두른 냄비에 고기를 퐁당 넣어두고 나는 재료 준비 스타트~~~~~ 표고버섯을 가장 작은 스테인레스 볼에 물을 붓고 담가둔다 김치 1/4 포기는 한..
재래시장을 원래 좋아하는데 특히 최근에는 각종 지역상품권 사용등을 위해 더 자주 애용중이다. 그런데, 식구가 적고 평일에는 밥을 먹지 않는 특성상 부추 한단을 사면 이걸 다 쓰기가 곤란하다. 그래서 내가 활용한 방법을 공유한다. 1. 부추전 만들기 원래의 목적은 부추전이었으므로 ^^ 맞벌이 부부가 주말에만 밥을 해먹으면서 어떤 요이를 하기 위해 항상 새로운 재료를 산다면 아마 요리의 양보다 쓰레기의 양이 더 많을 것이다. #재료 : 부추 2줌, 계란 2개, 손질새우 1팩, 양파 반개, 당근 반개 부침가루 12스푼, 튀김가루 1스푼, 물 머그컵 기준 1컵 반 - 부추는 시장에서 구매 - 계란, 양파, 당근은 떨어지지 않도록 냉장고 항시 대기 - 손질새우는 홈쇼핑에서 대량구매, 두루두루 이용 가능 (부추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