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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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해초의 계절인가보다
    어시장에 간날 미역과 함께 김도 샀다.
    100장씩 묶여 있었는데
    50장도 구매 가능하다고 해서
    50장 언제 먹을지 모르지만 일단 구매....
    50장에 만원!!
    다음에는 그냥 100장 살 예정

    김구이 재료 : 돌김 5장
    김무침 재료 : 돌김 20장, 참기름, 진간장 4스푼,
    설탕 2스푼, 깨소금 2스푼,
    마늘 2스푼, 쪽파 한줌

    1. 김활용

    <마른김 굽기>

    남편은 할아버지처럼 그냥 구운 생김과 간장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냥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약한 불에 후라이팬을 올려두고 살살 구워준다.
    그럼 까만색의 김이 약간의 파란색으로 변한다.
    그럼 적당한 통에다가 잘라서 넣어주면 끝~~~~

    <마른김 준비>

    밥 먹기전에 예전에 준비해둔 부추 간장에 참기름만 좀 더 둘러 같이 내어준다.

    2. 김무침
    아이가 이 반찬을 좋아한다.!!
    우리 아이는 아무리 밥안먹는 아이도 먹는다는
    짭짤한 구운김을 먹지 않는다. ㅠ.ㅠ

    그래서 참 많은것을 시도해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라 만들었더니
    유레카!!!!
    이건 잘 먹는다

    <참기름 바르기>

    일단 김 한장한장에 참기름을 꼼꼼히 발라준다.
    어렵지 않아서 아이에게 맡겼더니 잘 도와준다 ^^
    양면을 바를 필요는 없고 한면을 바르고
    그 위에 쌓아가며 바르면 뒷면은 자연스럽게 일부 참기름이 묻는다.
    그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그리고 약한불에 달궈놓은 후라이팬에 뒤집어가면서 천천히 구워준다.
    내가 마른김을 굽는 동안 아이가 참기름을 발랐기 때문에
    마른김을 다 굽자마자 바로 참기름 바른 김을 구우면 시간적으로 딱 맞다.

    <마늘, 간장 준비>

    커다란 볼에 마늘 2스푼, 간장 4스푼, 깨소금 2스푼, 설탕 2스푼을 넣어준다.
    사실 나는 조금씩 넣고 중간중간 추가했다.

    <설탕 넣기>

    하지만 결과적으로 세어보니 저 분량이 되었다.
    완성한 후 필요에 따라 간이나 설탕은 추가해도 되니

    <깨소금 넣기>

    무조건 한번에 맞춘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간장이 너무 적으면 마른김 상태로 무쳐지지 않으니
    잘 무쳐지지 않는다면 간장과 설탕을 그때그때 추가하시길~~~

    <쪽파 썰어두기>

    양념이 완성됐다면 쪽파를 준비
    쪽파가 아니라면 대파를 이용해도 된다.
    나는 쪽파를 좋아해서 좀 크게 썰었지만 좋아하지 않는다면
    좀 얇게 썰어서 추가하면 된다.

    <김부수기>

    구운 김은 비닐에 넣어서 손으로 부수기
    한번에 여러장을 넣으면 내가 원하는 크기의 부수러기가 되지 않는다.
    그러니 반드시 한장씩 넣어서 7장 정도 넣고 부수는 작업을 반복하는게 좋음.

    <김 무치기>

    부순 김을 양념장에 넣고 1차로 버무리기
    이것도 역시나 팍팍 무쳐주자.

    <파추가>

    어느정도 무쳐졌다면 쪽파를 투하~~~
    쪽파 넣고 한번 더 무쳐준다.

    <김무침>

    그리고 이쁘게 담으면 완성!!!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 완성
    밥을 안 먹는 아이는 무조건 달다고 잘 먹는것도 아니다.
    적당히 짜고 적당히 달아야한다.
    중간중간 아이에게 맛을 봐달라고 하면 좋은듯....

    김에 참기름을 바르다보면 김 가루가 날리기 마련
    이럴때는 핸디 청소기로 아이에게 청소를 부탁해보는것도
    육아에 도움이 될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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