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잡채를 응용한 죽순볶음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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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척분께서 죽순을 해마다 주셔서 얼려두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해먹지 않게 되더라구요

    초장에 무쳐먹으면 저는 좋아하지만

    남편이 잘 먹지 않아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고추잡채를 응용한

    고추잡채인듯 고추잡채 아닌 죽순볶음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죽순 1국그릇 (ㅎㅎ 죽순 썰어서 대충 국그릇에 담을 정도)

    빨간 파프리카 반개, 노란 파프리카 반개, 양파 반개

    잡채용 돼지고기 300g (마트에서 3,235원에 구입), 대파 1뿌리

    고기양념 : 맛술 2스푼, 간마늘 1스푼,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후추약간

    전체 양념: 맛술 2스푼, 굴소스 2스푼

    먼저 고기를 양념해둡니다.

    고기에 간마늘을 넣어주세요

    저는 얼려둔걸 쓰니까 일단 넣어두고 녹으면 조물조물했어요

    맛술 2스푼 추가합니다.

    간장도 2스푼 추가해주세요

    후추는 톡톡 뿌려줍니다.

    간마늘이 약간 녹았을때 설탕 1스푼을 추가하고 조물조물 무쳐놓습니다.

    채소는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아삭아삭 씹고 싶어서 좀 크게 채썰었는데

    사실 칼질이 부족하기도 합니다.

    칼질 잘하시는 분들은 얇게 썰어서 후다닥 볶는것도 괜찮습니다

    대파 1뿌리를 채 썰어서 기름을 두르고

    파향이 올라오게 볶아주세요

    조물조물해둔 고기를 넣어서 서로 붙지 않게

    잘 떼어가며 볶아줍니다.

    고기의 겉면이 다 익은것 같다면 죽순을 넣어주세요

    문제는 제가 요리할때까지 죽순이 다 녹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죽순을 넣어두고 녹을때까지

    고기랑 같이 볶듯 끓이듯 했습니다.

    죽순이 다 녹고 죽순에서 나왔던 물이 다 끓어서 날아간 상태입니다.

    야채를 모두 넣어주세요

    굴소스와 맛술을 각 2스푼씩 넣어주세요

    그리고 빠르게 볶아줍니다.

    하하.... 재료 채써는거 말고는 그닥 할 일이 없는 간단한 요리입니다.

    고기가 들어가서 식으면 맛이 없지 않을까 살짝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냉장고에서 꺼내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죽순이 집에 남아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사실 죽순이 빠져도 크게 상관없는 요리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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