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1박 2일을 보면서 노루궁뎅이 버섯 먹는 모습을 발견했다. 생으로 먹는 노루궁뎅이 버섯이 너무 맛있어서 왜 굳이 익혔냐고 하는 말에 남편이 먹어보고 싶다고 난리난리... 그럼 또 사먹는게 인지상정 노루궁뎅이 버섯 1팩 소금 1티스푼+참기름 1스푼 1팩에는 노루궁뎅이 버섯 2개가 들어있습니다. 열어서 손으로 만져보면 정말 폭신폭신 보들보들해요 모양 뿐만이 아니라 촉감도 어떤 동물의 보들보들 털같아요 물에 헹구면 털처럼 물을 한움큼 먹어요 손으로 꼭 짜주면 말린것처럼 보송함이 되살아나니까 물로 한번 헹구고 꼭 짜주세요 칼은 필요없습니다. 손으로 툭툭 찢으면 찢어져요 참기름에 소금을 조금 넣은 기름장에 콕 찍어먹으니 식감이 쫄깃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고기 구우면서 같이 구워봤어요 ㅎㅎㅎ 이건 아니라는 ..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산 막걸리 3종 세트 2탄으로 '조껍데기 막걸리'를 먹어보았습니다. 닭발과 함께 간단하게 먹었어요 비오는 날은 전과 함께 먹어야 하는데 전을 구울 정성은 없어서 그냥 사다놓은 닭발을 활용했습니다. 남편과 이렇게 차려서 진짜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아요 제주도에서 사온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워낙 길어서 이렇게 오래까지 즐길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왼쪽잔은 흔들지 않고, 오른쪽잔은 흔들어서 따라보았습니다. 흔들어도 그렇게 탁한 색이라기 보다는 약간 투명한 하얀색입니다. 맛은 정말 톡쏘는데 완전 깔끔합니다. 2022.05.03 - [내돈내먹] - 제주 3종 막걸리 세트 내돈내먹 후기 제주 3종 막걸리 세트 내돈내먹 후기 제주 여행을 추억하기 위해 드디어 꺼낸 막걸리 세트 ㅎㅎ 퇴근 ..
저는 원래 닭꼬치를 매우 애정합니다 축제 같은곳에 가면 닭꼬치를 꼭 사먹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축제가 없으니 노브랜드 항상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최근 새로운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제품명 : 숯불데리야끼 파닭꼬치 가격 : 9,980원 이렇게 포장이 되어있는데 저는 파도 좋아하고 닭꼬치도 좋아하니까 바로 집어왔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리기 위해 꺼내보았습니다. 기존 데리야끼 일반 닭꼬치보다는 양념이 찐득하니 더 많이 들어있는것 같아요 5개 꺼내서 전자렌지 3분 돌렸습니다. 헐....파가 아직 차가워요 2분 추가로 돌렸더니 고기는 따뜻해졌고 파는 그냥 그랬습니다. 이렇게 맥주랑 한상 차려 먹었습니다. 맥주랑 먹어도 제가 먹을 수 있는 한계는 3개... 좀 느끼합니다. 파에서 파즙이 나오는데 기분 좋은 생파즙이..
저희집은 깻잎은 어떻게 해놔도 다 좋아해요 하지만 깻순은 한창 여름이 시작되기전 지금 보들보들 맛있으니 지금 나물로 해먹습니다. 간단 깻순 나물 무침 재료 깻순 한팩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2스푼 연두 1스푼 참기름 또는 들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깻순은 보들보들하지만 대신 잘 물러지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잘 사지 않아요 쌓여 있는 와중에 물러진 깻순이 너무 많아요 마트에는 이렇게 포장을 해놓으니 무른 잎이 덜합니다. 물부터 끓여줍니다. 소금 1스푼 넣어서 초록초록한 잎이 더 쨍한 색이 되도록 해주세요 물이 끓을 동안 깻순을 씻어줍니다. 무른잎은 버리고, 한가지에 너무 잎이 많이 달려있다면 잎을 좀 따서 분리해주세요 물이 이렇게 완전히 팔팔 끓으면 깻순을 데쳐줘야합니다. 씻어둔 깻순을 넣어줍니다. 참고..
마트에서 묶여있는 참치를 샀더니 김치찌개용 참치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주로 고기를 넣어서 김치찌개를 끓이지만 왠지 김치찌개용 참치 맛이 궁금해서 오늘은 간단하게 참치김치찌개를 끓여보았습니다. 참치김치찌개 재료 김치 1/4줄기 참치 1캔 설탕 1스푼 간장 or 연두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파 1뿌리 김치 1줄기 꺼내서 한입크기로 썰어줍니다. 집집마다 김치 1줄기가 다르잖아요 저희집은 좀 작게 만드는 편이라 배추 1포기 기준 1/4포기가 1줄기입니다. 냄비에 불을 중불로 올리고 식용유를 한바퀴만 둘러주세요 썰어둔 김치를 볶아줍니다. 설탕 한스푼을 넣어서 볶으면 김치의 신맛은 줄여주고 감칠맛은 올려줍니다. 연두 1스푼 넣어주세요 없다면 진간장으로 대체하면 됩니다. 볶아주다보면 김치의 끝면들이 약간 투명해집니..
어쩌다 사장을 보면서 차태현이 군만두 굽는걸 보고 급 저도 군만두가 먹고 싶었어요 매번 밤이라서 못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그대로 구워봤습니다. 세상 편하고 촉촉하니 맛있어요 차태현 군만두 재료 군만두 1봉지 식용유 뚜껑있는 후라이팬 군만두 소스 간장 2스푼 식초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저는 요즘 얇피만두에 완전히 푹 빠져있습니다. 얇은피 덕분에 속재료가 입안에 꽉 차는 느낌입니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둘러주세요 저는 얼려뒀던 만두를 그대로 사용할꺼라서 불은 가장 낮게 조절했습니다. 기름이 다 달궈진 상태에서 얼려둔 만두를 올리면 혹시 붙어 있던 얼음이 튈수도 있어요 그러니 기름이 다 달궈지기 전에 만두를 모두 올려주세요 뚜껑을 덮고 그대로 6분 기다렸습니다. 차태현은 4분 40초 기다렸는데 저는..
3식구의 주말 식단 토욜일은 거의 나가서 먹고, 휴일과 일요일은 집에서 뒹굴거리며 대충 해먹고 살아요 아점 식단 조기 구이 감자국 2022.06.06 - [대충 해먹기] - 남은 재료로 대충 만들어먹는 '감자국' 무채무침 꽈리고추멸치볶음 마늘쫑 무침 김무침 부추무침 저녁 메뉴 전날 먹다 남은 해물닭두루치기 아이를 위해 새로한 '등갈비조림' 2022.02.22 - [대충 해먹기] - 에어프라이기 사용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등갈비 간장조림 에어프라이기 사용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등갈비 간장조림 가할인하는 등갈비를 업어왔는데 원래는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해서 아웃백처럼 구워먹었다 문제는 몇번을 꺼내어 양념을 덧발라주는게 은근 힘이 든다는것이다 2022.01.27 - [대충 해먹기] - 아웃 kkinda..
에이드는 외국 음식이다 보니 그냥 그 이름만으로 왠지 집에서 못 해먹을것 같은 느낌 하지만, 이것 저것 만들다보니 외국음식 특히 음료류는 집에서 만들기가 훨~~~씬 쉽습니다. 유자에이드 재료 유지청 5스푼 얼음 4~5개 사이다 작은캔 로즈마리 1가지(생략가능) 저희집 로즈마리입니다. 이 아이를 활용해서 고기를 구워도 좋지만 음료에 넣으면 아주 약하게 향이 나면서 청량감을 확 올려줍니다. 가지 2개를 댕강 잘랐습니다. 물에 씻어서 준비해줬습니다. 집집마다 겨울을 대비해서 보관하고 있는 유자청을 이제는 한여름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자청 4~5스푼을 넣어주세요 긴컵이 훨씬 편합니다. 얼음 4~5개를 올려줍니다. 사이다가 시원하다면 굳이 안 올리셔도 됩니다. 사이다를 부어주세요 혹시 너무 단맛은 좋아하지 ..
아침에 출근할때 퇴근하고 운동갈때 무조건 이어폰을 낍니다. 운동갈때는 음악을 들으며 가기 위해서고 아침 출근길에는 이어폰을 껴서 누군가의 부름을 못 들었다는 핑계를 대기 위함입니다. ㅎㅎ 갤럭시 버즈 프로 이렇게 아주 작은 박스에 들어있습니다. 뒤에는 간단한 구성품과 소개가 있습니다. 열어보면 깔끔하게 본품이 보입니다. 모든걸 꺼내보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을 보관 및 충전하는 케이스안에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검은 박스에는 충전포트와 흰색으로 쌓여있는것이 있습니다. 흰색 종이로 쌓여진 부분을 열어보면 귀에 맞도록 사용할 수 있는 이어캡이 있습니다. 저는 제일 작은걸 썼는데 귓구멍이 짝짝이인것 같아요 왼쪽 귀는 제일 작은게 딱 맞았구요 오른쪽 귀는 제일 작은걸 하고 뛰면 빠집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쌈을 싸먹을 재료를 상에 자주 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쌈은 남편과 저 둘만 먹는데 항상 쌈채소가 남아요 그럴때는 간단히 겉절이로 변신시키면 하나의 반찬이 뚝딱 완성됩니다. 쌈추 겉절이 재료 쌈추 20~30장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5스푼 깨소금 1스푼 설탕 1스푼 소금 1/2 티스푼 간장 1스푼 연두 1스푼 참기름 1스푼 매실액기스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식초 2스푼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줄겁니다. 먼저 만들어둬야 고춧가루가 살짝 불어서 약간의 걸쭉함이 있는 양념장이 됩니다. 얼려둔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설탕 1스푼을 넣어주세요 저는 일단 설거지 적게 하려고 가루류의 양념을 먼저 넣고 그 다음 액체류를 넣습니다. 깨소금 1스푼, 소금 조금(1/2티스푼 정도) 간장 1스..
6월 제철음식 중 하나인 완두콩이 한참입니다. 시장에 가면 콩깍지 다 분리해서 알만 골라서 팔고 계세요 그러니 간단하게 사와서 완두콩 밥을 해먹었습니다. 검은콩을 정말 싫어하는 남편과 아이도 잘 먹은 완두콩밥 햇완두콩은 불릴 필요도 없어서 정말 간단하게 밥을 해먹을 수 있습니다. 완두콩밥 재료 (3인분) 완두콩 한줌 쌀 종이컵 2.5컵 완두콩을 사왔어요 일일이 다 까놓으셔서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되네요 햇완두콩은 아직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불릴 필요가 없어요 그냥 물에 살살 흔들어서 2번 정도 씻어주면 됩니다. 쌀을 씻어서 물을 먼저 맞춰주세요 저는 손등뼈가 살짝 안 보인느 정도로 맞춰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씻어둔 완두콩 한줌을 올려줍니다. 이상태로 전기밥솥에서 '잡곡밥'코스로 밥을 지었습니다. 저희집은..
초등학생 딸에게 채소를 먹이는 일은 매끼니 일어나는 전쟁과 같은 숙제다. 그래서 간단하게 휴롬을 이용해서 당근 먹이기 성공!!! 간단 샌드위치 재료 식빵 6장(3인분) 치즈 3장 베이컨 3줄 당근 반개 계란 3개 버터 3스푼 케챱 일단 당근을 준비해줍니다. 껍질을 까서 반개를 준비해주세요 대충 듬성듬성 썰어서 휴롬으로 채즙을 뺄꺼예요 채즙을 한번 짜주면 조금은 채소 먹이기가 쉬워집니다. 분명 좋은 성분이 많이 빠지겠지만 어쩌겠어요 이렇게라도 먹여야죠 채즙이 빠진 당근에 계란 3개를 넣어서 속 재료를 만들어줍니다. 아이가 채소에 그나마 적응한 집이라면 그냥 칼로 다져서 넣어도 좋아요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릅니다. 버터가 살짝 녹을때 얼려뒀던 식빵 한면을 구워줍니다. 양면을 모두 구우면 먹으면서 손이 너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