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표 카레 새우튀김과 찰떡인 유자소스 만들기

어쩌다 사장을 보다가 급 먹고 싶어진 새우튀김

임주환이 사용한 방법인 카레가루를 조금 활용하고

내가 좋아하는 유자소스 후딱 만들어서

맥주와 함께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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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 재료

손질새우 1팩

후추 약간

튀김가루 2스푼

카레가루 반스푼

빵가루 3스푼

유자소스 재료

유자 1스푼

꿀 1스푼

머스타드 소스 1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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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은 새우를 일일이 손질했지만

요즘은 손질새우가 엄~~청 잘 나오기 때문에

나는 냉동 손질새우를 씻어서 후추 톡톡해서 살짝 재워두었다

튀김가루 2스푼을 넣고

그 위에 카레가루 1스푼을 섞어준다

물을 약간 넣어 저어준다

너무 뻑뻑한 튀김옷은 오히려 새우에 착 붙지 않고 떨어지니까

이렇게 살짝 흐를 정도의 튀김옷을 준비한다. 

빵가루를 따로 부어 준비해둔다

튀김기가 있고 기름을 왕창 부어서 튀기면 참 맛있겠지만

솔직히 집에서 그렇게 튀기기엔 기름이 너~~~무 아깝다

그래서 새우가 반쯤 잠길 정도의 기름만 부어서 

중간불로 달궈준다. 

기름이 달궈지는 동안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먼저 유자청을 한 스푼 떠주세요 

유자청은 결국 유자차를 쓰시면 됩니다. ㅎㅎ

꿀을 한스푼 추가해주세요 

단맛을 싫어하신다면 꿀은 패스해도 됩니다. 

머스타드 소스를 추가하면

좀 더 깔끔한 맛이 배가됩니다. 

모든 소스를 그냥 마구마구 섞어주세요 

그럼 소스는 완성입니다. 

소스를 완성해두고 잠시 후추를 톡톡 뿌려놨던 새우를

튀김반죽에 모두 넣어주세요 

1차 튀김옷을 입은 새우를 건져서 빵가루에서 한번 굴려줍니다. 

달궈진 기름에 1차 튀김반죽을 살짝 찍어서 떨어뜨려주면

반죽이 바닥으로 가라앉았다가 바로 튀겨지는 소리를 내면서 둥둥 뜬다면

기름은 다 달궈진겁니다. 

그러면 빵가루 입힌 새우를 넣어주세요 

한마리씩 자리를 잡아가며 넣어줍니다. 

기름이 많지 않아서 튀김옷이 잘 떨어질 수 있으니

새우 옆면이 노랑노랑한 색을 띌때까지는 그대로 두세요 

옆이 노랑노랑해진다면 뒤집어 주시면 됩니다. 

새우 튀김이 완성되었습니다. 

기름이 적게 들어서 낭비도 줄이고 

새우 튀김은 빵가루 덕분에 정말 바삭바삭하니 맛있어요

유자소스와 함께하니 맥주 안주로 정말 딱이더라구요 

밥반찬으로는 간장 소스가 좋지만

맥주 안주로는 달달한 유자소스가 꽤 잘 어울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