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손에 묻지 않는 간식 '고구마 빠스'
- 대충 해먹기
- 2022. 2. 4.
맛있는 고구마가 생겼다.
구워먹고 그냥 먹고 쪄먹고나니
이제 다른 방법으로 먹고 싶어졌다.
이럴때는 역시 고구마 빠스
재료
고구마 2개
식용유 반컵
설탕 6스푼
맛있는 고구마 2개
껍질을 까서 준비해준다
끝은 잘라서 버려주고
한입크기로 썰어준다
물에 20분 정도 담궈주면 아래로 전분이 가라앉는다
20분 후 흐르는 물에 헹궈서 키친타올위에 올려 물기를 빼준다
에어프라이기에 고구마를 구워주는데
우리집은 오븐형이 아니라서 그냥 구우면 촉촉하게 구워진다
그래서 찜기를 놓고 그 위에 올려구우면
튀기듯이 구워진다
20분을 굽고 나면 이렇게 겉면이 마른것처럼 구워진다
고구마가 모두 다 익을 필요는 없다 약간 식도록 둔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둘러준다
바닥면이 보이지 않도록 얇게 부어준다
그리고 약한 불로 달궈준다
설탕을 솔솔 뿌려준다
설탕이 뭉치지않도록 솔솔 뿌려주고
포인트는 절대로 휘젓지 않는것
그대로 설탕이 녹도록 둔다
이렇게 설탕이 녹으면서 갈색이 되어간다
이렇게 모두 녹았다면 모든 준비는 완료되었다
고구마를 넣어주면 꽤 평화로워보였던 기름이 지글지글 끓고
고구마를 튀겨준다
갈색 설탕이 있는 부분으로 살짝 굴려주면
이렇게 겉면이 설탕으로 코팅된다
겉면이 코팅되면 서로 붙지 않도록 찜기에 올려서 살짝 식힌다
만드는 동안 맛있어서 내가 계속 주워먹었다
덕분에 양은 정말 많이 줄었다. ㅠ.ㅠ
겉면이 코팅되어 신기하게도 끈적이지 않고
바삭하니 맛있는 빠스가 완성되었다.
아이도 학교 갔다와서 오며가며 신나게 주워먹고
식구들이 한자리에 앉아서 계속 먹는다기 보다는
오며가며 주워먹는 주전부리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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