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감정이 없어졌나봅니다. ㅠ.ㅠ 책 제목 : 다시, 밸런타인 데이 작가 : 정진영 발매일 : '21.1.22 '수연' 이라는 여자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 이야기 대학생이 되고 자신을 오랫동안 바라봐준 남자친구를 사귀고 오랫동안 바라봐준 그 마음이 고마워 사귀지만 결국에 이건 사랑이 아님을 깨닫고 헤어지고 그보다 더 오래 지켜봐준 다른 남사친과 잘 되는 이야기 그리고 그 와중에 주변 친구들도 하나하나 짝을 찾는 이야기 드라마로 만든다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설렘설렘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책으로는 너무 뻔해서 손발이 오그라들어 없어질것 같아요 사실 책을 중반쯤 읽었을때 수연이 결국 만나게 될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있었어요 제 감성은 다 어디로 간걸까요... 중학생때 원태연 시집 읽을때 느낌입니다. 그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