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색깔별로 음식을 챙겨먹는게 건강에 좋다고 했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이야기도 쏙 들어갔네요 한국 음식은 초록색이 많고 보라색이나 노란색 음식이 별로 없다고 하던데생각해보니 정말 그런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에게는 최애 보라색 반찬이 있습니다. ---- 가지나물 재료 ----가지 1개 소금 1/3스푼참기름 1스푼깨소금 1스푼커다란 냄비에 찜기를 넣고 물을 반쯤 넣어서 김이 올라오도록불을 켜주세요 신기하게 유럽 가지는 정말 통통하다 못해 뚱뚱해요 만화처럼 예쁘게 생겼습니다. 가로로 반, 세로로 반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가지의 속면이 아래로 가게 찜기에 넣어주세요 가지가 은근히 속이 무르고, 물기가 많기 때문에 오래 찌지않아도 됩니다. 딱 5분만 찜기에 넣어주세요 5분뒤면 선명하던 보라색..
최근 정말 너무너무 행복한 소식을 들었다. 그래도 아직은 우리 나라가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호박의 가격이 떨어져서 애호박을 갈아 엎는다는 소식에 농산물 판매 홈페이지의 주문이 폭주했다는 소식 나는 왜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한편으로는 반성했고 한편으로는 시중에 나와있는 애호박이라도 더 사먹어야겠다 싶었고 또 내가 사는 세상이 따뜻한 세상인것 같아 행복하고 기분이 좋았다. 재료 애호박 1개 양파 1/2개 홍고추 1개 (생략가능) 새우젓 1스푼 연두 1스푼 통깨 조금 재료를 깨끗이 씻어준비한다 집에 남은 애호박 1/3정도가 있어 함께 요리했으나 양념의 양에 크게 변화는 주지 않았다. 호박을 채썰면 더 빨리 익기는 하지만 금방 모양이 뭉그러져서 시간이 지나면 먹을때 예쁘지 않다 그래서 호박은 반달썰기 후..
여름이다 보니 요리도 힘들고 마트는 더더욱 잘 가지 않게 되었다. 이럴때는 집에 있는걸로 챙겨먹어야 한다. 통조림도 활용해야할 상황이 되었다. 재료 옥수수통조림 물 1/4컵 튀김가루 2스푼 옥수수 통조림 작은걸 항상 맥주 안주로 쟁여두고 있다. 통조림의 국물은 쪽 빼주자 물은 정말 조금만 넣어준다. 튀김가루 2스푼을 넣어준다. 튀김가루는 바삭바삭하게 해주기 때문에 옥수수와 찰떡이다. 섞어서 반죽을 완성해준다. 기름을 두른 팬에 한스푼씩 떠서 대충 놔주면 되는데 딱히 모양을 잡을 필요도 없다. 한끼 반찬 완성.... 특히 통조림 옥수수는 달달한 맛이 있어서 아이도 잘 먹는 편이었다. 더운 여름 반찬 하는것 자체가 너무나 힘겨운 일이 되고 있을때 정말 간단히 한끼 해결 가능하다.
여름이 되니까 보들보들 여린 상추가 많이 나와요 시장에서 사면 너~~~무 많이 주셔서 한번에 다 먹을수가 없잖아요 그럴때는 겉절이죠^^ 재료 상추 3움큼 양파 반개 당근 1/4개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연두 1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 꿀 1/2스푼 소금 1/2스푼 참기름 1스푼 매실엑기스 1스푼 채소는 한입크기로 숑숑 썰어주세요 당근은 채 썰어서 준비하시구요 양파도 가능하면 얇게 썰어 준비하세요 다진마늘과 고춧가루, 소금, 깨소금, 설탕 가루 양념부터 미리 준비하세요 액체류 양념을 모두 넣고 섞어주세요 고춧가루와 다진마늘 때문에 양념이 약간 걸쭉해져요 고춧가루가 액체류에 의해 약간 불고 다른 양념과 섞여서 좀 뻑뻑해졌다면 모든 채소를 투하해서 비닐장갑 끼고 손으로 살살 섞어주세..
남편이 깻잎을 그야말로 사랑합니다. 그래서 자주사는데 이번에는 좀 넉넉히 사서 깻잎김치를 만들었어요 재료 시장기준 깻잎 2묶음 양파 반개 당근 1/4개 다진마늘 2스푼 고춧가루 4스푼 진간장 6스푼 액젓 1스푼 매실청 2스푼 깨소금 1스푼 깻잎은 씻어서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양념장 먼저 준비합니다. 다진마늘 2스푼 (저는 얼린거ㅠ.ㅠ) 양파와 당근을 채썰어주세요 얇게 썰수록 좋은데 저는 칼질을 잘 못해요 양파가 너무 크네요.ㅠ.ㅠ 고춧가루, 액젓, 간장 등 모든 양념을 추가해주세요 섞어서 양념을 만들어두는데 양파나 당근의 숨이 좀 죽도록 10분 정도 그대로 두세요 양념장을 발라주는데요 지금은 양념이 걸쭉해서 잘 안발리는것 같지만 각종 채소들이 숨이 죽으면서 물이 생겨요 그럼 양념이 흥건해지니까 양념은 ..
여름에 시장에 가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채소가 오이와 가지가 아닐까 남편은 가지나물을 극혐하는 수준이고 나는 사랑하는 수준이다. 남편이 좋아하지 않아서 잘 해먹지 않았는데 아이 칠리새우하면서 가지를 함께 넣었더니 아이가 채소를 먹는다. 덕분에 남은 가지는 내가 좋아하는 가지나물로 변신~~~ 재료 가지 1개반 (반개는 칠리새우할 때 같이 넣었다 ㅎㅎ)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소금 1/2스푼 가지를 깨끗이 씻어준비한다. 손가락 정도 길이로 썰고 새로로 반을 나눠 썰어준다. 냄비에 물을 좀 받아서 찜기를 올리고 물이 끓기를 기다린다. 가지의 껍질면이 아래로 향하도록 찜기에 넣고 뚜껑을 닫아준다. 5분정도 뒤에 뚜껑을 열어서 가지 씨가 전반적으로 거뭇거뭇해졌는지 확인한다. 가지가 무르고 물기가 많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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