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안먹는 아이에게 이것 저것 시도해보다가
칠리새우 당첨!!!
결국 고기, 생선 등 남의 살만 먹는 딸....
문제는 외식하는 음식도 잘 먹지 않는다
남편과 나는 강제로 매번 집밥..ㅠ.ㅠ
밥 안 먹는 아이도 먹는다는
짜장면, 김 이런것도 안 먹는 아이라.
중국집도 못감. ㅠ.ㅠ
우리가 중국집에 가기 위해 여러가지 중국 음식을 시도해봤다.
짜장면, 탕수육, 볶음밥 다 안 먹음.
그나마 칠리새우 당첨!!!
요즘은 다행히 손질된 새우가 나온다 ^^
재료 : 손질 새우 한팩, 물 반잔, 튀김가루 5스푼
간마늘 1스푼, 간장 2스푼, 맛술 1스푼, 연두 1스푼,
케챱 2스푼, 식초 1스푼, 고춧가루 반스푼, 설탕 1스푼, 꿀 반스푼,
시판 칠리새우 소스 3스푼
만드는 방법
손질 새우를 요리 전날 냉장실로 옮겨놓으면 자연스럽게 해동 완료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기만 하면 됨.
많이 만들건 아니므로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후라이팬 밑바닥을 다 덮을 정도만 두른다.
불을 올려 달궈둔다.
물 반잔과 튀김가루 5스푼을 잽싸게 섞어서
숟가락으로 저으면 밑바닥이 보였다가 천천히 튀김반죽이 덮을 정도의
점도로 섞어준다.
씻은 새우를 튀김 반죽에 투하
골고루 반죽이 묻도록 살살 튀김 반죽을 입혀준다.
후라이팬에 튀김을 반죽하던 젓가락에 반죽이 묻은체로
담궈서 지글지글 소리가 들린다면 튀김 시작 가능
굽듯이 반죽을 입은 새우를 투하....
노랑노랑해지도록 뒤집어가면서 튀긴다.
노란색의 우리가 아는 튀김 색깔이 나왔다면
종이호일을 깐 다른 그릇에 옮겨놔준다.
그리고 튀긴 기름을 반정도만 남기고 키친 타올로 닦아준다.
그리고 간마늘을 투하....
마늘향이 올라올때쯤 나머지 모든 양념 재료를 투하하고
휘휘 저으며 끓여주세요....
부글부글 끓어서 끈적한 용암같은 비쥬얼이라면
튀겨놓은 새우를 투하하고 한번 휘리릭 양념옷을 덮어서
바로 꺼내면 끝.....
아이가 이번에는 약간 맵다고 했다.
고춧가루를 실수로 한스푼 넣어서
비쥬얼 보고 조금씩 조절하면 좋을듯 ^^
이 반찬을 해주고 남편과 나는 짜장면과 짬뽕을 시켜먹었다. ^^
왜냐면 파는 칠리새우를 안 먹는다는..ㅠ.ㅠ
좌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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