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때 싸게 많이 먹을 수 있는 창동돈까스

아이와 함께 창동에 놀러갔다. 

고양이카페가 목적이었는데...

아침을 거르고 간 덕분에 도착했을때

급 배고픔이 오신 딸...

덕분에 그냥 급히 맛집 찾을 것도 없이 들어간 집....

마산 창동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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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마산 창동 돈까스

전화번호 : 0507-1315-5778

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거리길 27 2층

창동 거리 롯데리아 맞은편 2층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30분

주차 : 창동 인근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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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하면 

마음이 그리 급해질수가 없어요

일단 뭔가를 먹여야 한다는 압박감이 장난아닙니다. 

그런데 이곳은.... 

들어가면 이렇게 셀프 코너가 뙇....

중간에는 이렇게 스프가 준비되어 있어요

좀 많이 묽기는 하지만

아이가 당장 먹을게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떡볶이도 그냥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소름끼치게 맛있는 맛은 아니지만

후추향이 강한 떡볶이입니다. 

덩달아 배고픈 저는 이걸로 이미 배가 좀 찼어요 

심지어 빵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토스트기에 살짝 구워서 딸기잼 발라 먹었네요 

각종 반찬도 셀프인데...

솔직히 피클은...음....물렁해서 완전 별로였구요

신기하게 김치는 맛있었습니다. 

메뉴판 보시면 거의 김밥천국 느낌입니다. ㅎㅎ

엄청 깨끗하고 그렇지는 않지만

나름 잘 정리되어 있어요

떡볶이가 좀 많이 묽어요 ㅎㅎ

저희가 시킨 치즈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치즈가 가득 들어 있어서

치즈가 옆으로 흘러 넘칠 정도인데

막 그렇게 소름끼치게 맛있는건 아닙니다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꽤 맛있습니다. 

모밀국수를 이렇게까지 많이 주는곳은 처음 봤어요

물만두 시키려다가 물만두가 떨어졌다고 해서

안 시켰는데 시켰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양이 정말 많아요

마지막 김치볶음밥입니다. 

신기한게 뭔가 약간 싱거운데 

끝맛은 매콤합니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고

전반적으로 가성비로는 괜찮았습니다. 

 

급 배고플때 가성비 생각해야 할 때

뭔가 좀 많이 먹고 싶을때 한번쯤 가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지역상품권으로 계산도 가능하니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