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 한식재료 마트와 카페 '하나로마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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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셀도르프까지 달려간 단 하나의 유일한 이유는 쇼핑입니다. 

    뒤셀도르프 하나로마트가 크고 다양하고 싸다는 후문이 있어

    장보려고 갔어요

    그런데, 아마 이 포스팅에서는 하나로마트를 거의 보기 어려우실겁니다.

    하나로마트앞 많은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지나가는 사람들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장보고 나오는 사람, 들어가는 사람, 산 음식을 바로 앞에서

    서서 먹는 사람등등 여기 이 앞만 미친듯이 붐벼요

    가게 내부에서 사진을 찍는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가계 내부가 넓지가 않은데요. 내부에 정말 촘촘히 물건이 쌓여있어요

    그 사이를 사람들이 모두 채우고 있습니다.

    밖에서 찍어볼까 해서 찍었는데 내부가 잘 보이지 않네요

    한식의 대부분의 식재료 거의 다 있어요. 다만 참치액젓 못찾았습니다.

    그리고 유통기한, 이곳에서는 의미없습니다.

    유통기한 임박한 제품을 할인해서 파는게 아니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할인해서 팝니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우리의 먹거리 쌀.

    누가 독일이 싸다고 했나요???

    네덜란드가 더 쌉니다. 네덜란드 33~34유로(10kg), 독일 38유로

    ---- 하나로 마트 후기 정리  -----

    1. 다른 유럽국가보다 소름끼치게 싼 가격을 기대하신다면 가지마세요

    2. 다른 국가보다 확실하게 종류는 더 많습니다. 

    3. 유통기한에 집중하신다면 가지마세요. 

    4. 여기서 판매하는 반찬류는 맛있습니다. 그건 인정!!!!

    하나로마트 옆에는 한식 카페가 있습니다.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판다고 해서 가봤어요

    줄을 서는건 기본이고 자리도 좁은데 사람은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누가 간단한 한식이라고 했던가요 왠만한거 다 팔아요

    핫도그, 불고기, 잡채 보이시나요???

    튀김, 떡볶이, 닭강정은 심지어 맛 종류가 3가지입니다. 

    유부초밥, 김밥도 팔고 음료도 팝니다. 

    그런데, 한글로 적힌 수박소다 저런건 한국에서 본적이 없어요 허허

    빵종류도 상당히 많습니다만, 솔직히 빵은 한국빵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일본빵처럼 많이많이 부드럽고 달콤한 류가 많았습니다.

    아이가 주문한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이라 아이가 울면서 결국 다 먹었구요

    떡볶이는 제가 주문했는데 저도 울면서 먹었어요

    잡채는 맛있었습니다. 

    음식이 모두 맛있었지만, 맛을 보고나니 

    아..이래서 외국인들이 우리 나라 음식은 무조건 맵다고 생각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떡볶이 먹다가 저 진짜 울것 같아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바로 추가주문했어요

    독일에 쇼핑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유통기한, 매우 붐비는 상황, 살짝 더 싼가? 하는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가격 차이

    수준을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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