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가 그리울때는 슈니첼 이용하기

아이가 잘 먹는 몇안되는 음식중 하나가 돈까스입니다. 

한국에서는 나가서 사먹기가 너무 쉬워서 집에서는 안해먹었구요

심지어 해먹는다고 하더라도

마트의 냉동돈까스 심지어 동네 식육점에서 돈까스를 살 수 있으니

걱정이 없었지만 이곳은 아니겠죠

그래서 종종 해먹고 있지만 좀 더 편한 방법을 찾아나섰습니다.

마트에 가면 이렇게 포장된 슈니첼을 파는데요

슈니첼은 독일식 돈까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지어 이날은 할인해서 2팩에 5유로

한팩에 두장이 들어있으니 슈니첼 총 4장에 5유로였습니다.

4장에 약 7,300원 정도면 괜찮죠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슈니첼을 구워주세요

튀김옷 색이 다양하게 있는걸보면 그냥 빵가루만 있는건 아닌것 같아요

저는 잠깐 한눈파는 사이 끄트머리가 살짝 탔어요

그래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제가 어릴때 먹던 다진고기를 활용한 돈까스 같은 맛이었어요

집에서 만든 돈까스가 더 맛있다고 해서 결국 돈까스를 계속 만들어야겠지만

그래도 급할때는 꽤 먹을만한 돈까스를 찾았네요

네덜란드 사시면서 한국식 돈까스가 그립다면 슈니첼을 굽고

돈까스 소스만 사서 찍어드시면 충분히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