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남편이 블로그를 한다면 이 포스팅은 남편의 블로그에 올려야 하지만 남편이 블로그를 하지 않으므로 지분이 1도 없는 내가 야금야금 블로그에 올린다. ^^ 지난주, 금주 모두 3일 연휴가 있다. 보통 우리는 연휴가 아니더라도 주말에는 항상 어딘가를 갔었다. 특히나 3일 연휴라면 어딘가 가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가족이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엄청나게 심해지고 있어 홍천 스키장도 결국 취소했고.... 기나긴 집콕 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대안이 필요했다. 그래서 남편은 아이와 레고를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본인 용돈으로 레고를 나 몰래 주문했다. 그렇게 블랙펄의 저주 배를 완성했다. 아이와 남편 둘이서 5시간에 걸쳐 완성했다. 800 피스... 그 시간동안 나는 여유롭게 해리포터 영화를 감상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