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꿀꿀한 날은 김치전이 딱~~~~
- 대충 해먹기
- 2021. 9. 20.
날씨가 꿀꿀하면 전이 땡기기도 하지만
사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음식을 하기 싫기도 하다
이럴때는 역시 간단하게 김치전이 딱
재료
김치 1/8포기
김치국물 1국자
손질새우 1팩
계란 2개
부침가루 1스푼
튀김가루 1스푼
김치 1/8포기를 꺼내주세요
배추가 워낙 컸던 탓에
1/8포기만 해도 양이 꽤 많았습니다.
쫑쫑 썰어주는데
저희는 아삭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배추 꽁다리까지 썰어 넣어요
그럼 꽤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다른 간은 귀찮으니까
김치국물 1국자로 간은 끝내려고 합니다.
요즘은 참 새우가 편하게 나오는것 같아요
살짝 해동이 덜되었지만
물에 한번 씻으면서 대충 다 녹았어요
칼로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꼬리부분은 손가락으로 살과 꼬리 끝을 잡고 빼면
살이 꼬리에서 쏙 빠진답니다.
계란 2개를 넣어주세요
튀김가루를 추가해주면 좀 더 바삭한 맛이 납니다.
사실 튀김가루만으로 구워도 괜찮습니다.
굳이 둘 다 살 필요는 없는것 같기도 해요
부침가루, 튀김가루를 각 1스푼씩만 넣어주세요
저희는 가루 계열은 그닥 많이 넣지 않는 편이라서
이렇게 만들면 사실 살짝 짭쪼롬해서 반찬으로도 좋고
술도 술술 넘어갑니다.
잘 비벼주시면 반죽은 완성되었어요
저희는 먼저 2판 구워먹고 남은건 반찬통에 넣어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다가 2주 정도 지나서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기름을 둘러서 불을 중불로 켜주시고
기름이 물처럼 흘러다닐 정도가 되면 굽기 시작하면 됩니다.
전은 얇게 구워야 한다지만
김치 꽁다리 넣으면 그렇게까지 얇게 굽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능한한 얇고 넓게 펴주세요
가장자리가 노릇해지면 뒤집어줍니다.
순식간에 오늘의 반찬이 완성되었어요
저희는 남은 김밥과 함께 먹으니
분식집 온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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