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해진 김밥 활용 김밥전
- 대충 해먹기
-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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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한번 싸면 10줄은 무조건 싸야하잖아요
김밥 세트 기본이 10줄이니까요
그래서 저희 3식구는 하루에 7줄을 먹었어요 ㅎㅎ
그런데 3줄이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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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출근할때 도시락으로 싸주려고 했더니
헉...밥알이 딱딱해져서 못 먹겠더라구요
이럴때는 볶아도 맛있지만
이번에는 김밥전으로 변신시켜서 도시락 싸보냈네요
재료
김밥 3줄
계란 3개
김밥을 썰려고 보니까
딱딱해진게 돌덩이 같더라구요
일단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김밥 3줄을 구울꺼라서
계란은 3개를 활용했습니다.
김밥 1줄당 계란 1개 잡으면 충분합니다.
계란은 충분히 섞어주세요
김밥을 담궈서 충분히 계란을 입혀주는데
김밥이 딱딱해지면서 수분이 날아가서
자꾸 옆구리가 터지려고 해요
숟가락을 활용해서 조심해서 계란 입혀주세요
식용유를 두른 팬을 아주 약한 불로 두고
식용유가 물처럼 흐를 정도의 상태가 되면
김밥을 하나씩 올려주세요
계란끝이 익어서 노릇노릇 해지기 시작하면
뒤집어주세요
뒤집어서 조금 있다가 젓가락으로 살짝 눌러보면
딱딱하지 않고 몰랑몰랑해진 김밥을 만날 수 있어요
이렇게 말랑말랑하게 구워내면 김밥전 완성입니다.
한김 식혀서 도시락에 싸 보냈더니
점심때 먹어도 딱딱하지 않고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맛있고
또 그냥 김밥과는 조금 다른 맛이 나니까
남은 김밥 버리지 마시고 꼭 해드세요
이전에 볶음밥으로 활용한 김밥볶음밥은 참고용으로 첨부해요 ^^
2021.04.04 - [대충 해먹기] - 김치김밥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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