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한식 마트 'Shilla Amstelveen'

유럽 어디든 요즘은 한식마트 찾을 수 있어요

네덜란드에도 Shilla 라는 한식 식재료 마트가 있어요

기본적으로 Shilla Amsterdam을 가는데요

분점이 Amstelveen에도 있습니다.

---- Japanese & Korean Foodmarket Shilla ----

Westwijkplein 62, 1187 LV Amstelveen

일요일 휴무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암스텔벤에 있는 신라는 찾기가 좀 어려워요 

입구는 Albert Hein 맞은편에 있고, 간판이 크지 않아서 찾기가 쉽지는 않아요

일본식 식기류가 있는데 생각해보면 한식 식기류라고 따로 파는건 없어요 

쇠젓가락 같은 식기류는 없어요

암스테르담에는 항상 손님이 넘쳐나지만 이곳은 좀 한산합니다. 

가끔 한국식 슈크림 빵이 있는데 정말 그날은 너무 행복해요

아이스크림은 한정적입니다. 

죠스바, 돼지바, 팥빙수, 메로나, 뽕따가 있어요

신선코너에는 간단한 반찬류와 채소가 있어요 

깻잎과 같은 신선식재료를 원하시면 암스테르담으로 가셔야해요

국수, 당면, 사리류가 모두 있어요 

당면도 얇은것부터 넓은면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지만

외국에서는 소진되면 다음 배가 들어올때까지 채워지지 않으니

집에서 떨어질것 같으면 무조건 쟁여놔야해요

당면 똑 떨어져서 제가 2달을 기다려봤거든요

일본식 소스류도 많아서 일본인 분들도 많이 와요 

불고기, 갈비, 닭볶음탕 소스등이 모두 구비되어있어요 

3분 짜장, 카레 등이 있어서 집에서 갑자기 급하게 간단히 먹고 싶을때를 

대비해서 사둘 수 있어요

비비고 없을때 우리 교포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외국 생활을 하신걸까요 

각종 비비고 죽류가 있어요

요즘은 사골곰탕까지 들어와있어요

햇반도 심지어 백미, 잡곡밥, 흑미밥 모두 있어요

율무차, 쌍화차, 궁중한차, 녹차라떼까찌 정말 다양한 차도 있어요 

제 기준에 조금 아쉬웠던건 결명자차가 없어요

저희집은 물을 끓여마시는데 완전 차 스타일만 있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과자는 사실 신생 과자보다는 좀 오래된 맛의 과자가 많아요 

맛밤, 바나나킥, 허니버터칩, 양파링, 알새우칩등이 있어요

최근에 크리스피 오징어가 새로 들어왔는데

한봉지가 6.5유로 거의 만원입니다. 소스라치게 놀랐어요

버터오징어 너무 먹고 싶은데 건어물류 찾기 너무 어렵습니다.

김치류는 종가집과 비비고 모두 있어요 

유부초밥과 각종 막걸리류도 있어요

요즘은 다양한 캔커피류도 있어서 좋아요

술은 순정 소주보다는 다양한 맛의 소주가 있어요 

막걸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누룽지차 이런것도 다 들어와있어요 

최근에는 편의점에서 파는 얼음커피도 팔아요

팩 커피는 정말 순식간에 사라져요

한국분들은 모두 편의점에서 사먹는 얼음컵의 커피를 그리워하나봐요

암스테르담에 비해 손님이 적고, 떨어진 물품도 많지만

한산해서 천천히 장보기 좋습니다.

--- 네덜란드 이주 계획 중이시라면 들어오기 전에 챙겨야할 식재료 ----

건어물류 (멸치 등이 있지만 얼려와서 맛이 살짝 떨어져요) 참치액젓 (와 요즘 이거 없으면 어떻게 요리하라고 아직 안들어왔어요) 잡곡류 (일부 있지만 정말 비싸요) 물 끓이는 용 차류 (진짜 차로 마실 수 있는 것들만 팔아서 물을 끓일 수 없어요) *솔직히 비싸서 문제지 위의 재료 빼고는 다 살 수 있어요  신선 식재료는 어마무시하게 비싸거나 구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리고 해외 이주해서 사시면서 마트에 가신다면보이면 일단 쟁여두세요. 똑 떨어지면 다음 배가 들어올때까지 2달 정도 구경도 못할수도 있어요 지금 저희집 아이가 식혜를 기다리는데 1달째 구경도 못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