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아울렛 'Maasmechelen Village' 리얼 후기

원래는 아울렛을 좋아하지 않아요

명품을 구매하는 편도 아니고 아울렛에 간다고 싼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유럽에 와서보니 왜 아울렛에 많이 가는지 조금 알것 같아요

유럽은 유행타지 않는 옷을 많이 입어요

그러니 아울렛에서 파는 옷들이 충분히 입을만하고 훨씬 싸요

덕분에 아울렛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는데

저희 가족에게는 벨기에 아울렛이 딱 좋은것 같아요

---- Maasmechelen Village  ----

Zetellaan 100, 3630 Maasmechelen, 벨기에

오전 10시 ~ 오후 7시

이곳은 주차비를 안 받아요 

네덜란드 로어몬드 디자이너 아울렛은 아무리 많이 사도 주차비 받아요

아디다스 매장과 같은 진짜 평소에 입고 쓸만한 브랜드가 많아요 

이 아울렛에서 막스마라는 그나마 좀 비싼 브랜드입니다. 

폴로 랄프로렌은 유럽 어디든 다 있는것 같아요 

라코스테는 특히나 디자인이 많이 변경되지 않잖아요 

유럽의 동료들은 정말 기본적으로 라코스테를 정말 많이 입어요 

저는 솔직히 한국에서 라코스테 비싸서 한번도 사본적 없었는데 

유럽에서는 다른 브랜드 대비 싼 편이고 유행도 타지 않아서 

아울렛에서 구매하면 꽤 합리적인 제품입니다. 

마이클코어스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가디건이 있었는데 

저는 너무 유럽에서 살기에 작은가봐요 S사이즈도 너무 커서

결국 구매하지 못했네요 ㅠ.ㅠ

네덜란드 로어몬드 디자이너 아울렛은 가게 사이의 길이 너무 좁아요

이렇게 앉을만한 의자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앉을만한 의자가 정말 많아서 틈틈이 간식먹으며 쉴 수 있어요

칼 라거펠드 매장은 프랑스에서 본적은 있는데 처음 보는것 같아요 

하지만 저처럼 평범함을 추구하는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웠네요

아르마니에서 예쁜 바지를 발견했어요 

하지만 사이즈가 28, 30 밖에 없어서 이것도 못 샀네요 ㅠ.ㅠ

이 아울렛은 영국의 비스터빌리지와 동일한 회사이고 

동일한 멤버쉽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어요 

꼭 멤버쉽 가입하고 가세요 

https://www.thebicestercollection.com/maasmechelen-village/nl/bezoek

Je Bezoek | Maasmechelen Village

제가 간날은 멤버스 데이라서

멤버쉽 가입만으로 아울렛 가격에서 10% 추가 할인을 해줬어요

나이키 매장은 사실 한국의 많은 아울렛에 비해 크지는 않아요 

유럽의 모든 매장은 한국 매장에 비해 작습니다.

하지만 가격 매리트가 있으니 이용할만해요

쟈딕앤볼테르에서 예쁜 쟈켓을 봤어요

남편 옷이라서 입어보라고 했는데 본인 취향이 아니라고 해서 못들어가봤어요

다음에는 꼭 들어가봐야겠어요

예쁜 그릇가게도 있어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에디션이 나와서 예쁜 그릇이 많았어요

하지만 우리집은 무난한 것들을 추구하는 편이라서

크리스마스 시즌 끝나면 다시 가서 구경할 계획입니다.

록시땅, 화장품 모음전, 로레알, 클라란스 같은 화장품 매장이 많아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유럽에서 화장품 사고 넉넉한 샘플 처음 받아봤어요

아울렛 가격으로 화장품이 이미 할인이 되어 있는데요

심지어 멤버쉽으로 10% 할인을 추가로 받았어요

덕분에 록시땅, 클라란스, 달팡, 맥, 라메르 등의 제품을 우리 나라 면세 가격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영국에서 유명한 차 브랜드도 여기 들어와있었어요 

저 차 어디서 살까 고민많았는데 해결되었습니다.

벨기에 아울렛에는 디올, 루이비통 같은 대단한 명품은 없습니다. 

하지만 화장품, 평소에 입기 좋은 제품, 그릇, 이불 등

유럽에 살면서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유럽에 여행오셔서 명품 구매를 하기 위해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만, 유럽에 여행오신 분들 중에서도 좀 저렴한 브랜드의 선물이나

물품을 구매하고자 하신다면 완전 추천드려요

저희는 최소 분기마다 한번은 가기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