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이동식 놀이공원

네덜란드 사람들은 정말 부지런한걸까요?

상주하는 놀이공원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이동식 놀이공원이 여기저기 자주 생겨요

넓은 광장에 이렇게 놀이공원이 갑자기 생깁니다. 

이동식이라고 무시하기는 이릅니다.

이런 범퍼카 시설도 있습니다

안전바가 필요할 정도의 놀이시설도 생겨요

이 기구는 매우 빠른 속도로 저 상태로 왼쪽, 오른쪽으로 360도 회전합니다.

회전판도 돌고, 각자의 비행기도 도는 엄청난 속도의 기구에서는

학생들이 타면서 정말 엄청나게 소리를 질러요

심지어 공포스럽게 연기도 막 피웁니다.

저 같은 쫄보는 이런 이동식 놀이기구를 어떻게 타는건지 신기해요

어린 아이들은 이렇게 퐁퐁 위에 몸을 묶고 마구 뛰어요 

인형뽑기 기구도 정말 많아요 

왠지 도박장같이 느껴지는 기계에서는 저희도 살짝 돈을 써봤네요 

10유로를 주면 이만큼의 가장 동전을 바꿔주는데요 

대충 느낌적으로 담아줍니다.

기계에 동전을 넣으면 동전이 떨어지면서 정면에 보이는 동전과 

코인팩을 밀어요. 밀린 코인팩이나 동전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동전이 떨어졌다면 다시 동전을 넣으면 되는거고

이렇게 코인팩이 떨어졌다면 이걸 모아서 상품을 교환할 수 있어요

모은 코인팩을 주인에게 가져다 주면 이렇게 단순하게 볼 수 있는 

쿠폰으로 변경해줍니다.

500코인팩씩 모아서 32000 쿠폰을 만들었으니 와 많이 바꿀 수 있겠다 

라고 좋아했지만. 

저희가 받은건 소소한 장난감 2개입니다. 

인형을 획득하려면 최소 10만쿠폰은 있어야 하더라구요 하하

떠다니는 오리를 잡아 올리는 게임인데요 

한번에 8유로, 어느정도 채웠다 싶으면 할아버지 와서 바로 바구니 수거

그리고 장난감 고르라고 해주세요

그냥 규칙도 없고 그냥 즐기고 장난감 획득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놀아다면 군것질 해줘야죠?

팝콘과 솜사탕을 파는데요

솜사탕은 와 정말 성의없이 담아놨다 싶은데

팝콘이 질리지 않고 정말 맛있어요

오래둬도 눅눅해지지도 않고 스위트 팝콘 시키면 향도 강하지 않아서

카라멜 팝콘과는 다르게 질리지도 않아요

도넛같은것도 많이 팔고,

이렇게 꾸며놓고 장사하다가 2주 정도 있으면 또 철거하고 없어집니다.

다른 동네가보면 또 이런 시설이 있어요

부지런한걸까요? 참 신기한 시스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