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미술관 인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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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정보도 없이 그냥 불쑥 들어간 레스토랑

    캬....  성공했습니다. ^^


    상호 : Le Loir dans La Theiere

    파리는 참 간판이 크지 않지요

    가게앞에 테이블이 몇개 있어요 

    이집은 그래도 울타리를 쳐두었습니다. 

    대부분의 가게는 이런 울타리가 없어요 

    자주색에 가까운 입구를 들어가면 되는데

    안에도 사람이 꽉 차 있었어요

    저희는 우리 말이 아니다보니 메뉴판 공부가 필요한데 

    이 곳은 메뉴판이 따로 없고

    이렇게 벽에 손글씨로 적어두어서

    사실 메뉴 모두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아는 메뉴 2개와 추천 받은 메뉴 하나를 시키고

    가게를 둘러보았어요

    살짝 층계가 있어요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테이블, 의자가 모두 제각각인데

    오묘하게 어울립니다. 

    이미 주문을 했는데 

    이 곳이 디저트 특화 가게가 아닌가 살짝 의심 스러운 광경이었습니다. 

    각종 파이가 한쪽 테이블에 즐비합니다. 

    주문하면 바로 썰어서 조각으로 가져다 줍니다. 

    제가 주문한 클럽샌드위치입니다. 

    참치 맛이 약간 났었어요

    그리고 간만에 정말 신선한 채소와 토마토가 가득 들어있어서

    너무 반가웠고

    또 너무 양이 많았어요 ㅎㅎ

    디저트는 엄두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오믈렛입니다. 

    이거 너무 맛있었어요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오믈렛 안에도 베이컨이 가득 들어서 고기향이 살짝 나고

    맛있었지만

    양이 좀 적었어요

    혹시 이 메뉴 이름 아시는 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감자를 갈아서 올린것 같아요

    아래에는 멸치 간것 같은 생선이 있는데

    전혀 뼈와 같은 이물감은 없구요

    갈아 넣은 생선과 토마토 소스를 끓인것 같았어요

    그 위에 간 감자를 올리고 오븐에 구운것 같은 맛입니다. 

    맛있어요 

    하지만.... 메뉴 이름을 몰라서 다시 주문 못할것 같아요 ㅠ.ㅠ 

    바게트빵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꽤 흡족한 식사였습니다. 

    한번쯤 방문해보세요

    현지인이 된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다만..... 뭔지 모르고 먹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 ㅎㅎ

    식사 메뉴가 15유로 수준인데 콜라가 5.5유로면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저희가 생각한것보다 많이 나와서 당황했는데

    콜라 가격보고 헐 했네요 

    파리 여행중 식사는 대부분 상무님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사진 찍고 뭐하고 할 일이 없었어요

    비싼 음식 많이 먹었는데 저는 왠지 오히려 이 식당이 너무 좋았네요 

    참고로 이 식사에는 상무님이 안 계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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