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머무는 시간이 짧다면 강추 '바토무슈'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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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머무는 시간은 짧은데
파리는 모두 보고 싶고
파티를 즐길 줄 모른다면
밤 9시의 '바토무슈' 유람선을 추천합니다.

바토무슈를 찾아가는 길에는
영국 다이애나비의 교통사고가 났던 지하도가 있고
그 위에 이렇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추모하고 있습니다.

파리로 가는 비행기에서
'스펜서'라는 다이애나비의 영화를 본 저는
뭔가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지금 카밀라가 여왕이 된다니 왠지 제가 화가 나네요

다이애나비 추모비를 지나
센강 다리 밑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바토무슈 매표소가 있습니다.

9시 배가 딱 해가 진후 파리의 야경을 구경하기 좋아요
특히나, 매시 정각이 되면 에펠탑에서 조명이 반짝반짝한데

9시 바토무슈는 딱 정각에

에펠탑 앞을 지나가니 강추합니다.

12살까지 우리 나라 나이로는 13세까지
어린이 요금을 받아요
그 외에는 15유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티켓을 구매하면 이런 예쁜 표를 주는데
표마다 사진이 다 달라요^^

승객이 타고 내린 바토무슈를 후다닥 청소한 후 다음 손님이 타요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기 때문에
입구에 딱 붙어서서 기다리세요
그리고 문이 열리는 순간 후다닥
2층 배의 양끝으로 내달려서 자리를 잡아주면
이렇게 탁 트인 전경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점점 해가 저물어가고
파리는 이렇게 예쁜 다리가 많아요
센강은 한강만큼 크지 않아서 한 눈에 구경이 가능합니다.

다리마다 특색이 있어서 유람선을 타고 가는 동안
다리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옆으로 지나가는 많은 유람선 그리고 센강 주변에서는
이미 코로나가 끝났다고 믿는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파티를 하고 있습니다.
바토무슈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저 처럼 정적인 분들도 즐기기 좋습니다.

유람선에서는 다양한 건축물과 장소의 역사에 관해 간략한 설명을 해줍니다.
한국어 설명도 해주는데요
노트르담 성당은 화재로 몇해전 소실되었지만
노트르담 성당의 전면은 아직도 이렇게 남아있습니다.

이 곳은 아파트 건설 현장이 아닙니다.
노트르담 성당 뒷편은 화재로 복원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너무 안타까웠네요

그외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다양한 건축물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건축물은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다 담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에펠탑도 참 예쁘죠

에펠탑의 조명쇼입니다.
바토무슈에서 본 모습입니다.
참 예쁘죠
에펠탑 앞 혹은 사요궁 앞에서 보는 에펠탑은 너무 예쁘지만
바토무슈를 타고 보면 여러각도의 에펠탑을 차근차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시간이 많지 않을때 파리를 방문하게 된다면
한번에 대부분의 명소를 볼 수 있는 참 좋은 기회가 됩니다.

파리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다면

꼭 9시의 바토무슈를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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