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와인소스와 명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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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밥을 잘 안 먹다보니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본다. 

    그러다 찾게된 요상한 와인소스....

    우리 아이는 아무래도 식성이 특이한것 같다. 

    나와 남편은 사실 이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는 이 소스만 해놓으면 모든 고기, 생선 요리 클리어다. 

    덕분에 요즘은 아이 반찬 걱정을 많이 덜었다. 

    1. 와인 소스 만들기 

    재료 : 와인 2컵, 돈까스소스 2스푼, 칠리소스 2스푼

    꿀 1스푼, 케챱 2스푼, 

    팬에 와인을 끓여준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모든 나머지 재료를 넣고 

    내가 원하는 스테이크 소스 점도가 나올때까지 

    끓여준다. 

    한번 식혀서 보관해두고 

    아이 밥 먹을때 옆에 따로 조금씩 덜어준다. 

    간단하지만, 아이의 까탈스러움을 해결 !! 

    그닥 몸에 좋을것 같진 않다. ㅎㅎ

    2. 명태전 

    재료 : 명태포 원하는 만큼, 소금 한꼬집

    계란 1~2개, 부침가루 

    명태포를 시장에서 샀다 

    다른 반찬도 많아서 우리는 나머지는 소분하고 

    4포만 꺼내서 시작한다. 

    명태포를 키친 타올을 까로 그 위에 올려준다. 

    명태포가 녹으면 물기가 나오는데 

    그러면 계란물이 잘 묻지 않거나 

    다 구웠을때 눅진해지는 느낌이 있는것 같다. 

    뭐 기초는 잘 모른다. 

    그냥 해보니까 내 느낌에 그런것 같다. 

    키친 타올 위에 깔고 한바퀴 감싸서 살짝 눌러 물기를 빼준다. 

    소금 한꼬집을 뿌려준다. 

    부침가루 조금만 있으면 되는데 

    실수로 많이 부었다. ㅠ.ㅠ 

     

    물기뺀 명태포를 한 입크기로 가위로 툭툭 잘라

    부침가루 위에 놓는다. 

    부침가루를 골고루 묻혀준다. 

    계란에 담궈서 계란도 골고루 묻혀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간불로 있다가

    팬이 좀 달궈지면 올리기 

     

    센불로 하면 겉은 타고 안은 안 익을 수 있으니 

    마음을 편하게 먹고 중불에서 약간 색이 갈색이 돌때까지 익혀주자. 

     

    양면을 갈색이 살짝 돌게 익혀주면 끝.....

    같이 만든 와인소스와 함께 주면 아이 한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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