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와인소스와 명태전
- 대충 해먹기
- 2021. 1. 28.
아이가 밥을 잘 안 먹다보니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본다.
그러다 찾게된 요상한 와인소스....
우리 아이는 아무래도 식성이 특이한것 같다.
나와 남편은 사실 이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는 이 소스만 해놓으면 모든 고기, 생선 요리 클리어다.
덕분에 요즘은 아이 반찬 걱정을 많이 덜었다.
1. 와인 소스 만들기
재료 : 와인 2컵, 돈까스소스 2스푼, 칠리소스 2스푼
꿀 1스푼, 케챱 2스푼,
팬에 와인을 끓여준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모든 나머지 재료를 넣고
내가 원하는 스테이크 소스 점도가 나올때까지
끓여준다.
한번 식혀서 보관해두고
아이 밥 먹을때 옆에 따로 조금씩 덜어준다.
간단하지만, 아이의 까탈스러움을 해결 !!
그닥 몸에 좋을것 같진 않다. ㅎㅎ
2. 명태전
재료 : 명태포 원하는 만큼, 소금 한꼬집
계란 1~2개, 부침가루
명태포를 시장에서 샀다
다른 반찬도 많아서 우리는 나머지는 소분하고
4포만 꺼내서 시작한다.
명태포를 키친 타올을 까로 그 위에 올려준다.
명태포가 녹으면 물기가 나오는데
그러면 계란물이 잘 묻지 않거나
다 구웠을때 눅진해지는 느낌이 있는것 같다.
뭐 기초는 잘 모른다.
그냥 해보니까 내 느낌에 그런것 같다.
키친 타올 위에 깔고 한바퀴 감싸서 살짝 눌러 물기를 빼준다.
소금 한꼬집을 뿌려준다.
부침가루 조금만 있으면 되는데
실수로 많이 부었다. ㅠ.ㅠ
물기뺀 명태포를 한 입크기로 가위로 툭툭 잘라
부침가루 위에 놓는다.
부침가루를 골고루 묻혀준다.
계란에 담궈서 계란도 골고루 묻혀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간불로 있다가
팬이 좀 달궈지면 올리기
센불로 하면 겉은 타고 안은 안 익을 수 있으니
마음을 편하게 먹고 중불에서 약간 색이 갈색이 돌때까지 익혀주자.
양면을 갈색이 살짝 돌게 익혀주면 끝.....
같이 만든 와인소스와 함께 주면 아이 한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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