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젓으로 맛을 낸 부추 오이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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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콤달콤 오이무침도 맛있긴 한데

    가끔은 이상하게 액젓으로 맛을 낸

    옛날식 부추무침이 먹고 싶어진다. 

    어릴때는그렇게 먹기 싫더니...ㅎㅎ


    오이부추 무침 재료

    부추 한단

    오이 2개

    양파 반개

    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까나리액젓 1스푼

    연두 1스푼(진간장 대체가능)

    설탕 1스푼

    깨 약간


    오이는 껍질을 까서 준비했어요

    저는 껍질의 그 식감을 좋아하지 않아서요

    오이는 손가락 2마디 정도로 자르고

    세로로 4등분해서 길게 썰어주세요 

    얇게 동그랗게 썰면 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오래 두고 먹기가 좀 어려워요

    오이에서 물이 살짝 빠지도록 소금 한스푼을 넣고

    살짝 절여주세요

    소금 한스푼 흩뿌려서 섞어준 후 그대로 둡니다. 

    부추 한단은 깨끗이 씻어서 한입크기로 듬성듬성 썰어주세요

    양파 반개도 채썰어 준비해줍니다

    볼에 썰어둔 부추와 양파를 담고 다진 마늘도 한스푼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를 뿌려주는데요 

    일단 1스푼 넣어서 버무리고 색을 봐가면서 첨가해주세요

    저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3스푼 넣었습니다. 

    설탕도 1스푼 넣어주세요 

    설탕을 이렇게 넣어도 단맛은 거의 나지 않아요

    깨를 한스푼 빻아서 고소하게 넣어줍니다. 

    액젓 한스푼을 넣어줍니다. 

    저희집은 까나리액젓을 사용했어요

    멸치액젓을 좋아하시는 분은 어떤 액젓이든 

    집에 있는걸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연두 1스푼을 넣었지만

    집에 연두가 없으시다면 진간장 1스푼을 넣으시면 됩니다. 

    물이 약간 빠진 오이를 건져서 오이만 넣어주세요

    손으로 살살 섞어줍니다. 

    나물 무치듯이 팍팍 무쳐버리면 부추가 물러지니까

    살살 섞어주세요

    이렇게 골고루 양념이 묻었다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반찬 하나가 또 완성이 되었습니다. 

    수육이랑 먹었더니 찰떡입니다. 

    새콤달콤한 반찬은 오래되면 손이 잘 안가지만

    이 아이는 김치 맛에 가까워서 오래두고 먹어도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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