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카세 해물파전 응용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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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원래 부추전을 좋아해요

유럽에서는 부추를 찾기 너무 어렵거나 혹은 너무 비싸죠

이모카세 해물파전 보다가 결국 해봤어요

----  해물파전 재료  ----

유럽 파 20~30뿌리 

오징어 다리만 10개 계란 2개 부침가루 2스푼물 200ml 소금 1~2꼬집 

유럽에는 리크를 많이 써요

하지만 이런 우리나라 대파보다는 작고 쪽파보다는 굵은 파를 팔아요

깨끗이 씻어서 뿌리 자르고 손가락 길이 정도로 썰어줍니다. 

우리나라 쪽파보다는 좀 굵어요 

그래서 너무 굵은 부분만 세로로 1~2번 썰어줍니다.

이모카세님은 밀가루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지만 

저는 그럴 자신 없어서 그냥 부침가루 사용했어요

소금 1~2꼬집 넣어줍니다.

물 200ml를 넣어서 흘러 내릴 정도로 섞어주세요 

썰어둔 파를 함께 버무려줍니다. 

부침가루가 그냥 겉면에 살짝 묻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두꺼운 가루가 적을수록 좀 더 바삭하게 잘 익는것 같아요

오징어는 다리 부분만 한입 크기로 썰어줬어요 

몸통부분은 숙회로 만들었더니 파전+오징어숙회+막걸리 조합이

캬~~~ 환상적이었어요

부침가루 1스푼을 오징어 다리에 뿌려서 살짝 가루가 묻도록 해줍니다. 

기름을 두른 팬을 중불로 달궈주시고 

파를 올려서 살짝 펴주세요

너무 크게 펴면 나중에 뒤집기 어려우니 손바닥 만하게 깔아줍니다.

부침가루를 둘러쓴 오징어 다리를 살짝 올려주세요

부침가루 덕분에 오징어가 파에 붙어요

계란을 2개 풀어서 살짝 파 사이사이 빈공간과 

오징어 위에 올려주세요

계란 덕분에 모든 재료가 딱 붙어요

가장 자리가 노릇해지면 한번 딱 뒤집어주세요 

이모카세님은 아주 커다랗게 파전을 만드셨지만

저는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딱 뒤집개 사이즈 정도로 맞췄어요

그럼 뒤집는것도 어렵지 않아요

다시 뒤집어서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꽤 많을줄 알았어요. 하지만 한끼에 남편과 저 둘이서 다 먹었네요

유럽 살림살이에 점점 적응해갑니다.

새로운 메뉴가 하나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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