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네덜란드 여행지 "Archeon Museum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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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유럽 여행하면 은근히 참 어렵죠

    아이들에게는 박물관과 성당만으로는 유럽의 재미를 찾아주기 어렵죠

    아이와 네덜란드를 즐기면서

    네덜란드의 예전 모습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요

    ---- Archeon Museum Park ----

    Archeonlaan 1, 2408 ZB Alphen aan den Rijn

    오전 10시 ~ 오후 5시 

    https://www.archeon.nl/index.html

    3~9세 : 22.9 유로 

    10세 이상 : 25.9유로 

    Museum이라고 되어 있지만, 공원에 가까운 위치와 분위기입니다. 

    입구부터 뭔가 자연자연한 느낌이죠

    은근히 즐길거리가 많아요 

    시간을 잘 맞추면 공연도 있어요

    우리나라 민속촌처럼 이곳은 민속촌 같은 곳이구요

    전통의상을 입은 분들이 예전의 생활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온라인 예매한 티켓을 보여줘도 되지만, 

    현장에서 티켓 구매도 가능합니다.

    입구는 기념품샵을 겸하고 있어요. 

    혹시 차를 이용해가신다면, 미리 12.5유로를 주고 온라인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해당 금액을 주면 주차토큰을 줍니다.

    주차장을 나갈때 주차기계에 토큰을 쏙 넣으면 주차장이 열려요

    들어갈때는 그냥 열리니 걱정하지마세요

    우리나라 민속촌과 가장 크게 다른점은 진짜 동물을 키워요 

    이렇게 큰 뿔이 있는 소를 보고 처음에 살짝 놀랐어요

    돼지도 키우는데 돼지 냄새 같은게 전혀 안나서 좋았어요 

    민속촌처럼 전통가옥이 있고, 가옥마다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이 있어요 

    이 집은 무기를 만드는 곳이었어요

    아이에게 어떤걸 고르고 싶냐고 물어보고 원하는 무기를 쥐어주기도 해요

    사슬, 철 등으로 만들어진 투구와 장갑 등을 실제 껴볼 수 있어요 

    남편이 사슬 투구를 써봤는데요

    너무 굴욕적인 사진이라 못 올리겠네요 하하

    클레오파트라 느낌이 나더라구요 하하

    갑자기 거위떼가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오와 열을 맞춰서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거위떼 왼쪽에 전통의상을 입은 분 보이나요?

    거이떼가 그냥 걸어가는게 아니였어요

    저분이 거위치기? 역할이시더라구요

    산업혁명이 일어나기전 모든 세계는 다 비슷했었나봐요

    집집마다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들고

    옷이나 실을 만드는 일은 각 집마다 일어나는 일상이었어요

    왜 유럽은 신발을 벗지 않을까 했었는데 

    집바닥이 이렇게 그냥 바닥이라면 신발을 벗을 수 없구나 하고 느꼈네요

    그 와중에 아기 침대가 귀여웠어요

    활을 쏘는곳도 있는데요 

    따로 돈 받지 않고 그냥 줄서서 쏴볼 수 있어요 

    활 시위가 너무 강해서 손이 아팠어요 

    하지만 양궁의 민족은 정중앙은 못 맞춰도 과녁에 활은 꽂아줘야죠 

    딱 그정도는 해서 뿌듯했습니다. 

    저는 마녀의 빗자루 혹은 해리포터의 빗자루가

    그들을 위한 새로운것인줄 알았어요 

    아니더라구요, 진짜 평소에 쓰던 물건이더라구요

    배를 타볼 수 있는데요 

    이 배는 줄이 연결되어 있어서 줄을 당기면 앞으로 나가는 방식입니다.

    배는 그나마 나은데요 이 뗏목은 금방이라도 빠질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텐트 같은게 있는데요 

    왠지 들어가서 눕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망루같은곳도 있어서 올라가봤어요 

    네덜란드에는 어디를 가도 놀이터를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신기하게 이런 돈내고 들어가는 야외 시설에는 대부분 놀이터가 있어요

    말도 있어요. 은근히 커서 가까이 가기는 무섭습니다. 

    전통복장을 한 분이 말을 산책시키기도 합니다. 

    네덜란드에도 공용 목욕탕이 있었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어요 

    요즘 목욕탕은 어떨까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이곳은 정말 다양한 검을 팔아요 

    덕분에 남자아이들은 입구부터 안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무장을 하더라구요

    공연히 펼쳐지는데요 

    저희집 가족들은 이상하게 이런 공연 보는걸 즐기지 않아서

    저희는 들어가지 않았어요

    염소가 누워있는데요. 뿔이 너무 커서 무서웠어요 

    가만히 있어서 모형인가 했는데 진짜 움직여서 깜놀했네요

    사진에 다 담지 못한 즐길거리가 많고

    신기한 네덜란드의 예전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어요

    용인 민속촌처럼 직원분이 아주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모두 친절해서 즐길 거리를 제대로 안내받을 수도 있었답니다.

    네덜란드에 아이와 함께 오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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