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읽기 좋은 책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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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고

    왠지 쓸쓸해지기도 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을은 실패의 가능성으로 힘든 시기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대학 수능과 같은 시험을 앞둔 막바지이고

    회사 입사시험을 한창 보면서 합격을 기다리는 시기이고

    뭔가 정해지지 않은 나의 미래를 견디는 시기이지 않을까해요

    이렇게 불안한 시기에 딱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지은이 : 유영광

    펴낸곳 : 클레이하우스 (주)

    초판 : '23. 6. 14

    2쇄 : '23. 6. 30


    <  줄  거  리  >

    책의 주인공인 세린은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고

    집안 사정은 너무나 갑갑하고

    유일한 친구였던 동생은 집을 나가서 만나지 못합니다.

    그나마 재미있어하는것은 태권도지만

    고등학생이 무슨 태권도냐는 핀잔만 듣습니다.

    그런 세린에게 불행을 팔고 원하는 꿈을 이루어준다는

    도깨비 상점, 장마 상점의 초대장이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미래를 바꾸려 여러가지 미래를 봅니다.

    <  북  리  뷰  >

    어떻게 보면 뻔한 책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또 다른 인생을 보지만 완벽한 인생은 없죠

    그리고 사실 결국에는 내 곁에 나를 지켜주는 사람에 대해 알게되는 책고등학생이라는 시기는 사실 누구에게나 참 막연한 시기잖아요그런 시기의 나를 되돌아보고그때보다 조금은 덜 불안한 현재의 나에 대해 감사하게 되는 책입니다. 책장이 잘 넘어가서 일단 좋아요뻔하지만 이런 쓸쓸한 계절에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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