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해방일지

해방일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미 한번 지나간 유행인데

이제야 나는 '나의 해방일지' 드라마를 몰아보기하고

'아버지의 해방일지'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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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

지은이 : 정지아

펴낸곳 : (주) 창비초판 : '22.9.212쇄 : '2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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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 거 리  >

빨치산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

사회주의를 주장한 아버지는 주인공과 떨어져 감옥살이를 했다.

아버지를 너무 사랑했고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었지만

오랜 수감생활은 아버지와 딸을 멀어지게 했다.

그렇게 아버지와 거리를 두고 산지 오래되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장례식장에서 깨닫지 못했던

아버지의 생활....

아버지가 다른 사람들에게 미친 좋은 영향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새록새록 아버지와의 추억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결국에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깨닫게 된다

< 북 리 뷰>

어쩌면 뻔하디 뻔할지도 모른다.

부모가 자식을 모르듯 자식도 부모를 모른다.

언젠가 돌아가시고 나면 그리워지고 안타깝고

그가 남긴 흔적이 아쉽다.

나도 언젠가는 후회할 날이 오겠지 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하지만 한번 정해진 나의 마음을 돌릴 정도는 아니였던것 같다.

나와 작가의 경험은 같지 않으므로....

하지만 가슴 따뜻해지는 겨울에 읽기 좋은 책이었다.

그리고 내주위의 정치색이 다른 사람을 공격하던 사람을 보면서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하고 싶어졌다. 

뭐가 그리 우리 사는데 중요할까....

그냥 서로의 삶을 안아줄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