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하는 저녁이라는 책을 읽고 빠져버린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소설을 알라딘에서 발견했어요 그래서 싸게 업어온 책 '차가운 밤에'를 읽었습니다. 차가운 밤에 작가 : 에쿠니 가오리 옮긴이 : 김난주 펴낸곳 : 소담출판사초판 : '08년 1월 4일 듀크 : 듀크가 죽은 날 하염없이 울던 나는 어떤 청년을 만나 위로 받고 하루를 보낸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 '그 말을 하러 왔어요, 그럼, 안녕, 건강하게 지내요' 마귀할멈 : 친구들이 마귀 할멈이 사는 곳이라고 하는 요양원에 있던 할머니 '기다리고 있으마' 그렇게 말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눈에 선해, 순이 가빠졌다. 21편의 단편소설이 담겨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2개의 줄거리를 적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에쿠니 가오리 답지 않은 시시한 이야기를 ..
너무 좋았던 책이지만 우리의 모든 아픈 현실을 보여주는것 같아 읽고 나면 조금은 서글픈 책 타인의 집을 읽었다. 제목 : 타인의 집 지은이 : 손원평 펴낸곳 : (주) 창비 초판 발행 : '21.6.18 2쇄 발행 : '21.6.25 1. 4월의 눈 아내와 헤어지기로 서로 합의하고 집에 돌아왔을때 아주 예전 에어비엔비를 통해 집을 방문하기로 했던 핀란드 아줌마가 집에 와있다. 그들은 일단 잘 지내는 부부처럼 그녀를 맞이한다. 4월이지만 눈이 내리는 눈이 많은 나라에서 온 핀란드의 그녀 그녀와 그들의 이야기 2. 타인의 집 전세를 들어간 집을 다시 세를 놓아 쉐어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집으로 싸게 들어간 시연 그녀는 꽤 현재의 집에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원래의 집 주인이 그들의 집을 매..
책을 살때는 왠지 읽고 싶어지는 책이었는데 집에 와서 놓고보니 왠지 귀신책 같은 표지라서 거실에 두기 좀 겁났어요 저만 그런가요? 책제목 : 쇼코의 미소 작가 : 최은영 발행일 : '19.6월 책은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쇼코의 미소 일본인 쇼코가 한국의 교환학생으로 와서 주인공 집에 잠깐 머물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됩니다. 사실은 주인공보다 주인공 할아버지와 쇼코의 관계가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 쇼코를 다시 만나고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할아버지의 나에 대한 사랑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그렇게 그들에 대해 몰랐던 뒷면을 보게됩니다. 2. 씬짜오, 씬짜오 독일에서 살고 있는 가족 이웃 베트남 가족과 매일의 일상을 공유하며 살아갑니다. 부모님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고 엄마는 독일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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