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호텔 여기는 가지 마세요 '플래쳐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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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출장을 다니다보면 호텔을 부득이하게 여기저기 옮겨야해요

    완전 마음에 들었던 빌더버그 호텔을 뒤로하고

    인근 4성급 호텔로 옮겼으나

    정말 충격받은 호텔 후기 남겨봅니다.


    Fletcher Hotel

    플레쳐 호텔은 정말 지점이 많아요

    하지만 대부분 비슷합니다. 

    외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편합니다. 

    건물이 2층 정도입니다.

    거기다 4성급

    어느정도 리조트급 정도는 생각했어요

    입구는 그나마 좀 따뜻한 느낌입니다. 

    라운지라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방에 좁으니 업무 보려면 이 곳 라운지 테이블에서 업무 가능합니다. 

    방 내부입니다. 엄청 멀쩡해보이죠? 

    테이블이 있어요

    하지만 절대 기대시면 안됩니다

    흔들흔들하면서 테이블 다리가 흔들립니다.

    침대는 일단 매트리스가 세상 가벼워서 자고나면 허리가 끊어질것 같아요

    라텍스 정도도 안됩니다.

    침대 양옆에 협탁이 있지만 콘센트는 한쪽만 있어요

    한방의 콘센트가 전반적으로 부족해요

    당연히 이 테이블도 흔들립니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커튼 아주 멀쩡해보이죠?

    여기저기 담배빵같은 구멍이 나 있어요 ㅠ.ㅠ

    신기한건 작은 수건은 이 장농안에 있으니 꼭 열어봐야 찾을 수 있어요

    방마다 베란다가 있어요

    그런데 절대 나가 있고 싶지가 않아요

    베란다를 둘러싼 벽이 모두 허옇게 관리가 되지 않았고

    바로 보이는 정원도 딱히 관리가 안된게 너무 티나서

    한번도 안 나가봤어요

    엄청 오래된 화장실 타일은 왠지 스릴러 영화에 나올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나마 욕조가 있어서 반신욕 하는건 좋았어요

    헬스장은 없지만 수영장이 있어요

    하지만 수영장에서 이상야릇한 냄새가 나요

    한번 가봤는데 이상한 오래된 냄새 때문에 더이상 몸을 담그기 싫었습니다.

    호텔의 뒷모습입니다. 

    솔직히 이곳에 사람들만 없다면 버려진 정신병원 같은 느낌이 들어요

    거기다 최악은......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으려는 순간

    똑똑똑!!!!

    솔직히 좀 무서웠어요

    문을 열었더니 자기 동료에게 안내받은 방에 온게 맞냐고 물어봅니다. 

    정말 무섭게 생긴 커다란 유럽인이요....

    그래서 맞다고

    아니....자기 동료든 누구든 열쇠를 주지 않았다면

    제가 무슨수로 방에 들어갔겠어요

    그렇다면 동료에게 먼저 확인하는게 맞는 순서 아닌가요?

    알겠다고 이러고 돌아가는데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 

    4성급 호텔이라고 절대절대 믿을 수 없었습니다. 

    믿고 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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