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아른헴 맛집 'Heeren Van Aemstel Arnhem'

반응형
    반응형

    네덜란드는 영국와 맛없는 음식으로는 양대산맥 정도 되는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아침과 점심은 불을 켜지 않고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먹는다

    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어찌보면 사는게 편한 동네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항상 점심은 99% 샌드위치입니다.

    평일에는 동료들과 함께 그렇게 먹기는 했지만

    주말 점심은 왠지 그렇게 먹고 싶지 않은 저의 마음을 아실까요? ㅠ.ㅠ

    그래서 다른 메뉴를 먹고 싶었지만

    네덜란드는 상점을 일찍 닫는데 늦게 열어요ㅠ.ㅠ

    평소에 호텔 앞을 지나다니며 항상 사람이 많았던 레스토랑이

    왠일로 자리가 있어서 저의 점심을 이 레스토랑에 맡겨보았습니다.


    Heeren Van Aemstel Arnhem

    https://www.google.co.kr/maps/place/Heeren+Van+Aemstel+Arnhem/@51.9811987,5.9095002,16z/data=!4m6!3m5!1s0x47c7a5b5e3cead07:0x1bef83088f992222!8m2!3d51.98067!4d5.905037!16s%2Fg%2F1q5bn6j81?entry=ttu 

     

    Heeren Van Aemstel Arnhem · Kortestraat 17, 6811 EP Arnhem, 네덜란드

    ★★★★★ · 카페

    www.google.co.kr

    주소 : Kortestraat 17, 6811 EP Arnhem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월/화요일 휴무


    저 모퉁이 레스토랑에 정말 항상 자리가 없어요

    매일 저녁 휴무일을 제외하면 사람으로 넘쳐납니다.

    유럽에서는 바깥 테이블에 앉아줘야 또 유럽 갬성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네덜란드는 일단 모든 레스토랑의 순서가 있습니다.

    일단 원하는 자리에 앉으세요

    만약 레스토랑 내부에 앉고 싶다면 인원수를 말하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안내하고 나면 가장 먼저 음료를 주문합니다. 

    콜라/ 스파클링워터/ 맥주 등등을 주문합니다. 

    음식을 먹을건지 물어봅니다. 음료만 마셔도 되니까요 

    음식을 먹을거라고 하면 메뉴를 가져다 주겠다고 해요 

    이거 하나 시켜놓고 한참 앉아서 기다려야하기도 합니다. 

    메뉴판이 왔어요 

    100% 더치어 메뉴판입니다. 

    영어메뉴판이 있냐고 물어보면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이 집은 없어요 

    구글 번역앱 깔아서 사진 찍어서 대충 메뉴를 예상해야합니다. 

    저는 저기 위에

    'Italiananse bol pikante kip' 주문했습니다. 

    매우 치킨 요리라는군요

    저는 볼이라고 해서 샐러드의 비쥬얼을 예상했지만

    이런 메뉴가 나왔습니다.

    매콤 짭짤한 소스에 버섯, 치킨, 베이컨을 졸인것 같아요

    치킨이 정말 맛있습니다.

    살짝 그릴에 구웠는지 야들야들 촉촉해요

    문제는 네덜란드 음식은 다~~ 좀 짜요 ㅠ.ㅠ

    이럴때 소환해야 할 것은 바로~~~ 맥주죠 ^^

    처음에는 너~~~무 맛있다가 계속 먹다보니 솔직히 많이 짰어요

    하지만 이렇게 배가 터지게 먹어치웠습니다.

    빵까지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바로 앞 호텔에 가서

    먹고 바로 자는 호사를 누렸어요

    가격 보이시나요?

    맥주 1잔/ 콜라 1잔/ 메뉴 1개 총 16유로

    총 22천원입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콜라 빼고 그냥 샌드위치 혹은

    햄버거 하나가 18~20유로 정도하는데

    여기서는 맥주, 콜라 모두 포함해서 이정도입니다.

    양도 꽤 많았어요

    혹시 아른헴 오시게된다면 꼭 들러보세요

    가성비가 진짜 좋습니다.

    다만 짜긴 짜요 ㅠ.ㅠ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