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민속촌 'Castle Doorwe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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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Arnhem은 네덜란드에서도 녹지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녹지가 가장 많다보니 그냥 걷기만 해도 풍경은 너무 좋아요

    하지만 관광을 할 만한곳은 별로 없습니다.

    이런 곳에서 네덜란드의 옛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을 다녀왔어요


    Castle Doorwerth

    주소 : Fonteinallee 2 B, 6865 ND Doorwerth

    개방시간 : 오전 11시 ~ 오후 5시

    월요일 휴무

    https://www.google.com/maps/dir//Fonteinallee+2+B,+6865+ND+Doorwerth/@51.9673211,5.7708445,13.3z/data=!4m8!4m7!1m0!1m5!1m1!1s0x47c7aed280d6a173:0xb3bec1731fa35a5e!2m2!1d5.7887428!2d51.9667132?entry=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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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곽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성곽을 둘러싸고 아주 작은 하천이 흐르고 그 위를 건너는 다리가 있어요

    보통 유럽 고전영화나 만화에서 보던 풍경 그대로입니다. 

    성곽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돈도 받지 않아요

    간만에 인심이 후한 장소를 발견했네요

    성곽 바깥에 따로 정원이 구성되어있어요

    하지만 정원이라기 보다는 텃밭에 가깝습니다. 

    다리를 건너 가면 아주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가 있습니다. 

    아카시아 나무 맞은편 커다란 문을 통과하면

    성곽 내부로 확실히 들어올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대부분의 관광장소는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이 곳은 원래는 1유로를 넣어야 문이 잠기지만

    가짜 동전역할을 하는 플라스틱 동그라미동전이 각 사물함마다 있어요

    그걸 넣고 문을 잠그면 됩니다.

    모든것이 비싼 네덜란드지만 사물함은 항상 무료네요

    이 곳은 예전의 네덜란드 생활을 추측해볼 수 있어서 좋지만

    모든것이 더치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번역앱을 항상 켜고 둘러보아야 완전히 이해할 수 있어요

    입장료는 인당 13.5유로입니다.

    네덜란드의 예전 부엌입니다. 

    펌프가 달려있어서 물을 바로 받을 수 있는 시설도 있고

    화덕도 있습니다.

    음식하는 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네덜란드는 닭, 꿩, 토끼등을 많이 먹었나봐요

    국립미술관에서도 토끼 사냥을 한 그림이 많았어요

    다양한 풍경 그림도 많아요

    아른헴은 녹지가 많은데 단풍나무는 거의 없어보여요

    그런데, 그림을 보면 생각보다 꽤 단풍이 드는것 같더라구요

    아른헴의 계절변화를 볼 수 있어요

    남자들이 입었던 예전 복식입니다. 

    아랫층에는 넓은 회의테이블이 있어요

    손님 맞이를 했던것 같아요

    사냥을 많이 했던것 같고

    박제된 동물이 벽에 붙어있거나 상당수 전시되어있어요

    겨울에 이 성을 방문했다면 무서울것 같아요

    성일 지키던 사람들의 복식도 전시되어있는데

    입어볼 수 있어서 저의 동료가 입어봤습니다.

    정~~~말 무거워요 이걸 입고 심지어 싸운다는건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티를 했던 홀이고 파티음악이 잔잔하게 흘러나옵니다. 

    벽에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쿠션이 깔려있어요

    조명이 어두웠기 때문에 책을 읽거나 뜨개질을 위해

    창가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있다고 합니다.

    식사하는 장소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귀족의 식단치고는 좀 단촐하게 전시되어있어요

    층층마다 이런 것들을 보다보면 가장 꼭대기에 사자와 곰이 있지만

    이건 박제는 아니고 모형입니다.

    내려오면 티켓을 파는 점원분이 Bear를 봤냐고 물어봐요 ㅋㅋㅋ

    그럼 다 본거라네요

    성곽을 나오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솔직히 아아가 너무 마시고 싶지만 당연히 안 팔아요 ㅠ.ㅠ

    간단한 쿠키와 케잌도 팔아요

    저희는 아포가또와 진저티와 쿠키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저 쿠키들 진짜 너~~~무 달아요

    아포가토랑 같이 먹으니까

    솔직히 완전 당뇨 걸릴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카페도 참 평화롭죠

    네덜란드판 민속촌입니다.

    한국의 민속촌은 각종 행사도 많고 이벤트도 많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아요

    하지만 네덜란드의 옛 삶에 대해 조금은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걸 보러 여기를 올 필요는 없구요

    만약 인근에 오신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하지만 분위기상 겨울에는 왠지 으스스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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