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국수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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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하니 전참시 재방을 보고 있었는데 

    자연인 촬영을 따라간 전참시 스텝들이 보였다. 

    그런데 도착해서 자연인 스텝이 국수를 끓였다. 

    순간 남편은 

    '우리도 국수 먹자 온국수~~~'

    그렇게 우리의 저녁 메뉴는 결정되었다. 

     

    재료 : 다시멸치 1줌, 다시마 2~3장, 양파 반쪽, 표고버섯 1송이

    국수(중면) 2주먹, 김치, 계란 4개, 

    있다면 명절에 남은 나물

    인스턴트 김, 참기름, 깨소금. 

    다시백에 멸치를 가득 넣어주세요 

    그리고 다시백, 다시마 2~3장, 양파 반쪽, 표고버섯 1송이와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그동안 계란 지단을 만드는데 

    손님 오는거 아니니 그냥 흰자, 노른자 섞어서 넓게 굽고 꺼내두세요 

    식으면 쫑쫑 썰어주세요, 뜨거우면 썰기 어려워요 

    (배고파서 사진 못 찍었어요.ㅠ.ㅠ) 

    계란 지단 붙인 팬에 쫑쫑 썬 김치를 볶아주세요 

    기름 좀 두르고.... 

    저는 그냥 김치를 안 좋아해서 볶은 김치를 사용합니다. 

    다시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빼주세요

    다시마 오래 끓이면 국물이 별로예요... 

    그리고 국간장 1큰술, 연두 1큰술을 넣고 휘휘 저어서 

    꺼내둡니다. (국물 완성) 

    다시 물을 끓입니다. 

    물이 부르르 끓으면 국수 2줌을 넣어주세요 

    국수양 너무 어려워요. ㅠ.ㅠ 

    손가락을 동그랗게 해서 5백원 정도 크기로 만들면 되는데 

    그렇게 잡으면 왠지 너무 작아보여요 

    그래서 그냥 저는 2줌 넣어요... ㅋㅋㅋ

    2명이 먹을꺼지만 4인분. ㅋㅋㅋ

     

    물이 부르르 끓으면 찬물 한컵 부어요 

    안 그럼 면이 설 익습니다. 

    그리고 면 끓일때 꼭 오다가다 한번씩 저어주고 들어주세요 

    안 그럼 면이 모두 한몸이 될 수 있어요. 

    다시 부르르 끓으면 채반에 받쳐서 찬물 샤워...

    이것도 막 손으로 비벼주세요 

    붓자마자 손 넣으시면 뜨거워요 좀 식으면 손으로 비벼주세요 

    그리고 큰 대접에 한줌씩 담아줍니다. 

    면이 딱딱할때보다 좀 부니까 

    저는 2줌을 넣어서 결국 4줌이 나왔습니다. ㅋㅋ

    그릇 한개당 2줌씩 담았어요 

    가능하면 물기를 꼭 짜서 넣어주세요 

    그리고 계란 지단, 볶은 김치, 남은 나물을 올립니다. 

    그리고 인스턴트 김을 가위로 잘라서 올립니다. 

    깨소금도 뿌리고 참기름도 둘러주세요 

    그리고 아까 끓여둔 국물을 둘러주는데 

    가능하면 위에 올린 것들에 닿지 않도록

    주위로 국물을 올려주면 예쁘게 담깁니다. 

    드디어 저녁 완성!!!! 

    먹고 배터질뻔 했어요. 

    남편과 저는 그대로 누워서 잠들어버리고 애는 그동안 TV를 봤지요 ㅎㅎ

    아이는 뭘 먹었냐고요? 

    면을 먹지 않는 아이는 떡갈비에 밥 먹었습니다. 

    면 싫어하는 아이 보신분~~~

    저희집에 그런 아이가 있어요~~~~ 

    명절때 먹고 남은 나물도 처리하고 한끼 간단히 해결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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