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속을 뜨끈하게 데워줄 '김치우동' 레시피
- 대충 해먹기
- 2022. 12. 13.
날씨가 쌀쌀해지니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땡겨요
이럴땐 김치우동 한번 해줘야죠
김치우동 재료
김치 2줌
설탕 1/2스푼
참치액젓 1스푼
연두 or 간장 1스푼
냉동 우동면 1개
오뎅 한봉지
파 1뿌리
육수재료
멸치 10마리
다시마 2조각
파뿌리 1개
표고버섯 꽁다리 2개
멸치국물을 내서 끓여줘야 시원하게 목젓을 탁 치는 칼칼한 맛이 납니다.
저는 파 한단 살때마다 꽁지는 썰어서
칫솔로 흙을 잘 털려나가도록 문질러 씻어주고
파뿌리를 이렇게 통에 담아서 얼려둬요
멸치육수 낼때마다 하나씩 사용합니다.
다시마도 2조각 더해주세요
생표고버섯 사다가 꽁지 따서 얼려뒀어요
생표고가 아니라면 말린 표고버섯을 불려서 사용하셔도 좋아요
맑은 육수를 위해서 다시백에 모든 재료를 넣고
물 3컵 크게 넣어서 함께 끓여주세요
팔팔 한번 끓고 나면 불을 끄고 옆에 두시면 됩니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김치 2~3줌 넣어서 볶아주세요
작년 김장김치를 사용하다보니 많이 신김치입니다.
이럴때는 설탕을 반스푼 추가해주시면 신맛은 잡아주고
감칠맛은 더해줍니다.
너무 신김치가 아니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저는 연두 1스푼 넣어줬어요
연두가 없으시면 간장 넣어서 볶아주세요
참치액젓도 한스푼 넣어서 함께 볶아주세요
끓여둔 육수를 2~3국자 넣어서 함께 끓여줍니다.
오뎅탕용 오뎅 한봉지를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저희집은 오뎅을 워낙 좋아해서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이렇게 국물이 팔팔 끓으면 이제 준비된 재료를 넣기만 하면됩니다.
썰어둔 오뎅을 모두 넣어주세요
냉동 우동면도 하나 넣어줍니다.
우동면이 풀어지기만 하면 됩니다.
우동면이 풀어졌을때 파 송송 썰어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국물이 칼칼하고 뜨끈해서 속이 확 풀리는 느낌입니다.
저는 이거 먹은 전날 맥주를 꽤 마셨는데요
김치우동이 해장에도 안성맞춤이었네요
모두들 뜨끈한 음식 해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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