솎음무 김치 활용 깍두기 볶음밥 만들기

김장김치 담기전 만들어뒀던 솎음무 김치가

이제 완전 푹 익어버렸어요

깍두기는 항상 볶음밥 해먹어야지 하면서도

다 익기도 전에 다 먹어버려서

이번에 솎음무 김치로 깍두기 볶음밥을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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솎음무 김치 볶음밥 재료

솎음무 김치 2 밥그릇 

파 1뿌리

참치 1캔

베이컨 1봉지

햇반 3개참기름 2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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솎음무 김치가 남았어요

엄청 새콤해진 상태입니다. 

이번 김치는 양념이 많아서 국물이 그득해요

그래서 다른 양념은 하지 않고 만들었습니다. 

솎음무가 거슬리지 않도록 쫑쫑최대한 작게 썰어주세요

기름을 두르고 파를 채썰어 볶아서 파기름을 내주세요

파향이 올라오면 이제 시작입니다. 

파향이 올라오면 썰어둔 김치를 모두 넣고

김치 국물도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저는 약간 촉촉한 타입의 볶음밥을 좋아해서 

참치도 기름 빼지 않고 넣었어요

사실 이 참치 기름이 은근 맛있어요

베이컨도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베이컨도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이렇게 차례로 넣어 볶다보면 김치가 솎음무가 약간 투명해져요

햇반을 그냥 볶아도 좋지만 

그러면 딱딱해서 볶기가 쉽지 않아요

전자렌지 1분만 돌려서 고슬고슬해진 상태로 넣어주세요

참기름 2스푼 둘러서 한번 더 뒤적여줍니다. 

계란 하나 구워 올리고 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됩니다. 

넉넉한 양을 만들어서 남편과 저 두명이 먹고도 꽤 많이 남았어요

남은 볶음밥은 얼려두면 언제든지 전자렌지 돌려서 먹기 좋습니다. 

요즘 가능하면 장 안 보고 냉장고 파먹기 하고 있어요

김치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볶음밥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