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 물가를 버텨내기 위한 방법, 집에서 꼬치오뎅 해먹기

ㅇ남편이 오뎅을 정말 너무나 좋아합니다. 

길에서 파는 오뎅집을 가면 한자리에 서서 10개는 먹어요

다른 음식을 그리 많이 먹는 편이 아닌 사람인데

오뎅은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요 ㅠ.ㅠ 

좀 맛있는 오동통한 오뎅은 한꼬치에 천원하는것도 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집에서 싸게 해서 배터지게 먹으려고 준비했습니다. 

---

꼬치오뎅 재료

꼬치가 끼워진 오뎅 한봉지

물 1L

간장 3스푼

연두 3스푼

참치액젓 5스푼

멸치 10마리

파뿌리 1개

무 5cm 두께 1도막

다시마 2조각

표고버섯 꽁지 2~3개

---

꼬치오뎅을 담길만한 깊은 냄비에 물 1L를 콸콸 부어주고

센불로 불을 올려주세요

다시마 2장 먼저 들어갑니다. 

제가 멸치육수 낼때 꼭 넣으려고 노력하는 파뿌리도 넣어줍니다. 

멸치는 국물이 깔끔하게 다시백에 넣어 준비해주세요

얼려둔 표고버섯 꽁지도 넣어줍니다. 

껍질을 벗겨낸 무도 한도막 넣어주세요

국물을 시원하게 해줄꺼예요

모든 재료가 들어간 국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간을 해줍니다. 

연두 3스푼을 넣어줍니다. 

간장 3스푼을 넣어주는데요

연두가 없다면 간장으로 대체하면 됩니다. 

오뎅국물은 참치액젓을 넣으면 정말 맛있어져요

만약에 없다면 그냥 간장으로만 간을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국물이 팔팔 끓으면 사실상 요리는 끝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참 편리한 세상이죠 꼬치까지 다 끼워서 팔아요

소스포함되어 있으니 간이 부족하면 활용하셔도 됩니다. 

오뎅을 넣어주고 딱 5분만 끓여주세요

오뎅이 마구마구 불지 않고 딱 적당히 익었습니다. 

남편은 완전 신나서 먹었구요 국물이 깔끔해서 저는 국물을 엄청 먹었어요

날이 쌀쌀해지니까 오뎅국물이 땡기잖아요

점점 오르는 물가 생각해서 안 먹을 수는 없잖아요 

집에서 해먹으면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