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닭볶음탕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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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찜닭보다 닭볶음탕을 더 좋아하는데요

    그동안은 아이가 매운걸 전~~혀 먹지 못해서 못해먹었어요

    하지만, 이제 아이도 좀 커서 약간 매운정도는 먹을 수 있게 되었죠

    그렇다고 제 입맛에 맞춰서 하면 아이가 못 먹을것 같아서

    전혀 맵지 않게 닭볶음탕을 만들어봤습니다. 


    맵지 않은 닭볶음탕 레시피

    중간 닭 1마리

    감자 2개

    당근 1개

    파 1뿌리

    양파 1.5개

    다진마늘 2스푼

    설탕 1스푼

    꿀 or 조청 or 올리고당 3스푼

    밋슬 3스푼

    간장 8스푼

    연두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엄청 크게 1스푼


    닭은 물에 한번 헹궈서 잠길만큼 물을 붓고 

    센불로 한번 끓여주세요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로 헹궈주고

    떠오른 불순물은 버려줍니다. 

    감자 2개와 당근 1개는 듬성듬성 깍둑썰기해서 준비해줍니다. 

    닭을 끓을 동안 준비하시면 됩니다. 

    한번 끓여서 물로 헹궈낸 상태입니다.

    보시면 다 익은건 아니고 겉면이 하얗게 변할 정도면 충분합니다. 

    한번 끓여서 잡내를 없앤 닭이 반쯤 잠기도록 물을 부어주세요

    센불로 끓여줍니다.

    바로 손질해둔 당근과 감자도 넣어주세요

    단 성분의 조미료를 먼저 넣어야 속속 양념이 잘 베어들어요

    먼저 설탕 1스푼을 크게 떠서 골고루 뿌려주고 뒤적여주세요

    저는 올리고당 대신 꿀을 사용하는 편인데요

    꿀을 3스푼 휘휘 둘러주세요

    꿀이 없다면, 올리고당, 조청으로 대체 가능하구요

    그것도 없다면 분량의 설탕을 추가해주세요

    단 성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5분 정도 뒤적여주면서 끓여줍니다.

    맛술을 3스푼 넣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잡내를 잡아줍니다. 

    간장을 8스푼 휘휘 둘러주세요

    색을 보시고 전반적으로 갈색으로 변할정도만 넣으시면됩니다. 

    간장 때문에 색이 전반적으로 갈색이 되었죠?

    부족한 간을 연두 2스푼을 넣어 맞춰주세요

    고춧가루를 많이 넣으면 확 매워져요

    한스푼만 넣어서 색감을 입혀주세요

    매운걸 좋아하신다면 고춧가루를 3스푼 정도로 늘려주세요

    고추장은 아주 넉넉한 1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고추장이 잘 풀리도록 뒤적여주셔야해요

    양념장은 이제 다 들어갔으니까 뭉치지 않도록 잘 뒤적여주세요

    양념장이 다 들어가고 끓을 동안

    파와 양파를 듬성듬성하게 한입크기로 대충 썰어 준비해주세요

    썰어둔 채소를 모두 넣습니다. 

    다진마늘 2스푼을 넣어주세요

    잘 뒤적여서 불을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고 20분간 끓여줍니다.

    양념이 쏙쏙 베어든 상태로 완성되었습니다. 

    색감등을 고려하신다면 마지막에 파를 추가하셔도 됩니다. 

    아이도 맵지 않고 맛있다며 밥 한그릇 뚝딱 먹었어요

    매운 맛을 좋아하신다면 고추장보다는 고춧가루를 추가하시는게

    맛이 깔끔합니다. 

    드디어 저도 집에서 닭볶음탕을 먹을 수 있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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