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캠핑을 즐기자 합천 해인사 인근 '글램핑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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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에서 참 많이 캠핑이 나옵니다.
    연예인 대부분이 캠핑을 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집은 남편과 저 모두 귀차니즘의 최고봉이라
    모든걸 싸짊어지고 가서 캠핑할 자신이 없습니다.
    모든 캠핑용품을 구매하면 한번 쓰고 안 쓸것 같고
    빌리자니 뭘 빌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저희는 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글램핑 스토리

    전화번호 : 010-3702-5239
    주소 : 경남 합천군 가야면 가천리 721-2



    저희는 해인사를 들렸다 와서
    저~~위에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진짜 까딱하면 놓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우회전을 했네요
    밑에서 올라가는 길이라면 놓치지는 않을듯해요
    하지만 그러기엔 간판이 좀 작긴 합니다.


    골목으로 들어오면 주차장이 먼저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충분하구요
    주차를 하면 주인분이 내다보셔요
    그러면 먼저 숙소를 안내받고 짐을 옮기시면 됩니다.


    주차장을 지나면 안내동안에 매점이 있는데
    매점 사진을 깜빡했네요


    쓰레기 분리수거장도 정말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쓰레기 처리가 어렵지 않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공용입니다.


    안내동 옆 화장실은 언제든 사용가능하고
    숙소 인근에 3개 정도의 소변만 가능한 작은 화장실도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작은 미끄럼틀과
    트램플린이 있습니다.


    모래놀이도 있어서 비가 오지 않았다면
    이용해도 좋을것 같지만
    좀 어린 아이들이 놀만해요


    드디어 저희가 묵을 숙소입니다.
    밖에서 보면 이글루 같이 생겼어요


    바베큐가 가능한 공간이 이글루와 같은 숙소와
    바로 연결되어있어서 편합니다.


    바베큐가 가능한 테이블 구멍에 숯을 넣어주세요


    숙소 내부는 작은 탁자와 빈백이 있습니다.
    빈백은 사실 매우매우 숨이 죽어있어서
    앉기에는 좀 부적절하고 누울때 사용하기 좋아요


    바닥은 전기로 난방을 하고
    침대 위에 전기장판도 있습니다.
    그리고 등유난로가 있어서 켜면 정말 순식간에
    공기가 뜨거워져요....
    오래 켜지는 못하고 추울때 잠깐 켜서 공기를 데우는게 좋습니다.
    안 그럼 쪄죽어요 ㅠ.ㅠ


    입구에 냉장고가 있습니다.
    자석으로 입구가 붙는 천막식 입구가 있는데요
    여름에는 벌레와의 전쟁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천장에 별도 붙어 있어서
    불을 끄면 바로 별 하늘이 펼쳐집니다.
    펼쳐진다고 하기에는 별이 좀 부족한가요 ^^


    식기도 매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냄비, 주전자, 버너, 후라이팬, 접시와 수저세트 등이 있어요
    버너에 들어가는 부탄가스는 직접 들고 오셔야해요
    저희는 매점에서 구매했습니다.


    식탁에 숯이 들어오니 따뜻하니 좋았어요
    숯은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니까 시간 계산을 잘 하셔서
    요청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제주 흑돼지 주문해서 가지고 갔어요
    저희 너무 배고팠나봐요
    익기전 사진은 있는데 익고 나서는 정말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네요


    글램핑장의 밤 풍경은 너무나 예쁩니다.
    곳곳에 조명이 있어서 어둡지 않고
    그렇다고 낭만을 깰 정도로 밝지도 않아요


    나무에 자연스럽게 달아놓은 그네는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아이는 정말 몇번이나 타고 또 탔네요


    불멍을 시작했는데요
    장작은 현장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장작한망+오로라가루를 주시는데요


    아이가 있으니 부족하면 좀 더 주겠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전~~~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오로라가루가 부족할까해서
    저희는 2봉을 더 구매해서 갔는데요
    1봉만 해도 10분 이상 불색이 변해서
    2봉 더 샀더니 정말 너무너무 충분했어요
    매점에서도 추가 구매 가능합니다.


    장작을 바를 정자로 쌓고 토치로 불을 붙이는데요


    저희는 처음이기도 하고
    방문한 날 비가 와서 불이 잘 붙지 않는다고
    직접 불을 붙여주셨어요


    불멍 할때는 마시멜로 무조건 있어야겠죠


    꼬치에 꽂아서 구워먹으면 되는데
    꼬치도 파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빌려주셨어요


    저희가 도착한 날 비가와서
    해먹은 걷어서 방에 두셨는데
    아침에 간단하게 달아서 즐겨보았습니다.


    정말 편안하니 좋은데 이제는 오래 즐기기에는
    날이 좀 추웠습니다.


    토끼도 있어요
    당근을 준비해간다면 먹이주기도 가능합니다.


    가격 :  총 17만원
    (숙박 13만원/ 불멍 장작 2만원/ 고기 숯불:2만원)


    11월 캠핑 날씨
    숙소 바닥을 미리 따뜻하게 해두셔서
    전혀 춥지 않았고 밖에서는 장작을
    피우니 전혀 춥지 않았습니다.
    해먹에 누워있기는 약간 쌀쌀합니다.


    청결도
    캠핑인가 싶을 정도로 모든것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다만, 공용 화장실이라서 화장실 휴지가
    빨리 떨어져요
    두루마리 휴지 지참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친절도
    틈틈이 불편한것이 없는지 돌면서
    물어보시고 부족한건 챙겨주십니다.

    재방문의사
    저희는 이제 11월은 무조건 여기 오자고
    할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남편은 자기 생일은 무조건 글램핑이라네요
    재방문의사 확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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