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의 역사를 따라...'해인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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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역사여행을 자주 계획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팔만대장경의 역사를 따라
    해인사 여행입니다.


    해인사

    전화번호 : 055-934-3000
    주소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주차 : 성보박물관 주차 필수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돈을 내야 합니다.


    성인 3,000원
    청소년/학생 1,500원
    어린이 700원
    주차비 별도
    경차 2,000원
    승용차 4,000원
    중형 4,500원
    대형 6,000원


    매표소에서 돈을 내고도 차로 꽤 한참 올라갑니다.
    성보박물관 주차장이 보였지만
    저는 당연히 이곳이 아래이고 더 올라가야
    해인사주차장이 있는줄 알았어요
    하지만, 더 올라가면 식당 관광단지 입니다.
    꼭 성보박물관에 주차하세요


    식당관광단지에 주차를 하면
    해인사 방향이 어디인지도
    이렇게 그냥 방향으로만 표기되어 있어요
    그래서 길가에 앉아서 산나물을 파는 할머니께
    물어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보박물관 주차장이라고 하지 말고
    그냥 해인사 주차장이라고 해놓으면 혼란이 없을텐데
    참 아쉬웠습니다.


    관광단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다시 내려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해인사/성보박물관의 표지판이
    나란히 같은 방향을 가리키면
    그나마 방향은 잘 찾은거예요


    이미 저희는 이때 지쳤어요 ㅠ.ㅠ
    물부터 하나 사 먹으려고 했는데
    물 하나 사먹고 나면 산나물 파는 가게에서
    이렇게 겨울살이 차도 주십니다.
    맛있어요 ^^ 따숩고...


    제일 먼저 반기는 곳은 '성보박물관'
    저희는 내려올때 가봐야지 했는데
    내려올때는 비가와서 가보지는 못했네요
    차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는것 같아서
    참 좋아보였는데 못가봐서 아쉽습니다.


    성보박물관 뒤쪽으로 걸어가면
    이제 본격적인 해인사 가는 길입니다.
    자연관찰로라는 표지판을 보면 엄~~~청 먼것 같은데
    그렇게 멀지는 않아요
    하지만 오르막이라 꽤 힘은 들었습니다.


    가을 산책로 좋죠
    단풍 절정은 살짝 지났는지
    낙엽이 깔린 길이라서 예쁘지는 않아도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걷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해인사는 가는 길에
    참 찻집이 많습니다.
    덕분에 커피를 언제든 마실 수 있어서
    카페인의 힘을 빌려 올라갈 수 있었네요


    해인사 입구 계단에는
    많은 분들이 인증샷을 찍습니다.
    관리를 정말 열심히 하시는지
    계단을 따라 국화가 쭉~~~예쁘게 늘어서있어요


    해인사 경내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소원나무가 있어요
    많은 분들의 소원이 예쁜 종이에 적혀 매달려있습니다.
    저희는 소원종이를 적지는 않았지만
    가서 불전함에 돈도 넣고 기도도 했으니
    모든일이 잘 풀리길 바래봅니다.


    팔만대장경을 보러가기전
    팔만대장경은 사실 문틈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인증샷 찍는게 어려워요
    그래서 이렇게 인증샷 찍을 수 있는
    배경을 마련해두셨더라구요
    요즘은 절도 참 센스가 좋으세요


    실제 팔만대장경은 이렇게
    나무틈 사이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아이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합니다.
    오히려 부모가 제일 신기해합니다.


    해인사에는 최치원 동상도 있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저희는 중국인인줄 알았어요 ㅎㅎ


    코인을 넣고 탑돌이 하듯
    탑을 잡고 돌리면 부처님의 말씀이 나온다는데
    아무리 돌려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ㅠ.ㅠ


    팔만 대장경격 아래에 대웅전이 있습니다.
    절에 왔으니 절도 하고 약간의 돈도 넣었네요
    모든일이 잘 풀리고
    제 마음도 평안해지기를 바래봅니다.


    *5시 30분이 되면 팔만대장경각에는
    올라갈 수 없습니다.
    꼭 그전에 올라가서 천천히 구경하세요


    저녁 시간에는 템플스테이도 시작되는지
    같은 옷을 입은 분들이
    스님의 말을 경청하며
    경내를 돌고 있는것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엄청난 기억을 심어준다기 보다는
    어느 순간 팔만대장경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기를 바라며서
    재미있게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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