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 알찬 여행지 '대장경테마파크'

아이와 함께 해인사에 갔다가
대장경테마파크는 사실 아이가 즐겁게 놀기 위한 장소로
선택한 곳입니다.
하지만, 해인사 여행의 마무리는 꼭 여기서 해야겠어요

---

대장경 테마파크

전화번호 : 055-930-4801
경남 합천군 가야면 이천리 943

테마파크 바로 앞 주차장은
노약자나 임산부를 위한 곳입니다.
테마파크 아래쪽 별도 주차장으로 가시면
주차공간이 넓어요

---

주차장에서 테마파크로 걸어갈때는
분수대가 있어요, 날씨가 좋으니 무지개도  있습니다.

대장경테마파크 표지판을 따라갑니다.

길을 건너지 않아도 테마파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하도가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매표소 화살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는데요

테마파크라서 비쌀줄 알았는데
가격이 꽤 저렴합니다.

성인 5천원/ 초등학생 2.5천원
글램핑스토리 숙박하고 나면 50% 할인권도 줘요
그래서 1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입장했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VR 체험과 5D 영상관은

시간이 있습니다. 

정각과 30분 단위로 운행하니까 점심시간만 피하시면

쉽게 이용가능합니다. 

테마파크가 꽤 넓어요
지도를 확인했지만 기억하지 않고
그냥 오른쪽으로 쭉 돌았습니다.

입구에는 꽃으로 꾸며놔서 밝고 화사한 기분이 듭니다.

화단으로 만든 미로입니다.
은근 신나서 걷게 되는 곳입니다.

제일 오른쪽 건물은 먼저 '기록문화관'이 있어요

1층 디지털 체험실에서는
세계 문자에 대해 각종 기기를 활용해서
체험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기록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기록을 하려면 문자가 있어야겠죠

각 나라의 글자를 따라 써볼 수 있어요

2층은 신왕오천축국전입니다.

해초의 여정에 대해 영상과 각종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불교의 전파와 관련된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삼국유사, 삼국사기등 불교와 기록에 관한 것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예전 지도도 천장으로 이어지도록 전시되어있어요

기록은 꼭 문자로만 하는것이 아니잖아요

아주 예전의 사진 자료가 전시되어있습니다. 

3층이 이 건물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빔프로젝트를 활용해서 각 벽면으로
4계절을 표현해서 보여주는 방들이 있어요

봄의 방에서는 꽃들이 흩날리는 길을 따라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요

여름 방으로 갑니다. 

여름의 밤은 반딧불이가 날아다니고 하늘에는 행성이 보여요

가을과 겨울은 하나의 방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낙엽이 흘러요.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쁘게 나와요

겨울 방이 따로 있지 않고, 수다라장과 풍등 방이있습니다. 

수다라장의 방인데요 사실 이쯤되면 많은 빔프로젝트 덕분에 좀 더워요

풍등으로 가기전에는 꽃길이 있어요

풍등을 등으로 형상화한 방은
너무 예뻐서 자꾸 등에 손이 가요

진짜 풍등도 아닌데 괜히 마음이 따뜻해져요

마지막에는 판타스틱 월드가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하고
볼풀장에 들어가서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음 건물은 '대장경빛소리관' 입니다.

1층에서 VR 체험을 할 수 있어요
1천원의 추가 요금이 있는데요
대장경이랑 아~~~무 상관이 없어요 ㅎㅎ

2층에는 5D 영상관이 있습니다.
의자도 흔들리고, 3D 안경도 쓰고
바람도 나오는 영상관인데요
대장경이 왜 만들어지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짧은 영상으로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가 은근 재미있다고 해서
이것 만으로도 해인사 관람만으로 채우지 못한
역사 지식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건물은 대장경 천년관입니다.

대장경과 불교에 대한 가르침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장경을 만드는 과정을
밀랍인형 등을 제작하여 전시해놓았어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장경 판이 보관되어있는 대장경각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요

이런 동그란 의자에 앉으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글귀를 읽어주는
방송이 나옵니다.
조금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건물을 나오면 배가 슬쩍 고프기 시작합니다.
매점과 푸드트럭이 있어요

푸드 트럭은 불초밥, 회오리감자, 아이스크림
등이 있습니다.

매점에는 국수, 김밥, 오뎅, 라면, 과자, 커피 등
정말 다양한 것들을 팔아요

먹었다면 다시 놀아야죠
이제 몸으로 놀 시간입니다.

아주 긴~~돌돌이 미끄럼틀이 꽤 재미있습니다.

보통 이런 미끄럼틀은 천천히 내려가는데요
여기는 신나게 잘 내려갑니다.

엉덩이에 불날 수 있으니
쪼그리고 앉아서 타는걸 추천드려요
그런데 쪼그리고 앉으면 상체가 높아져서
살짝 무서워요

놀이터도 따로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약간 높은 그네가 있어요

그물망도 트램플린처럼 활용 가능하게 되어있어서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언덕으로 올라가면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물레질을 해서 도자기를 만들면
구워서 택배로 보내줍니다.

언덕 위에는 비행기도 있습니다.
6.25 전쟁때 사용된 전투기라고 해요

해인사에 가면 팔만대장경을 보게 되잖아요
엄빠가 내용을 다 몰라서 충분히 설명을 못해요
또 재미도 없구요
하지만 이곳에 오시면 재미있게 부족한
지식을 채울 수 있습니다.
해인사 역사 여행의 마무리는
무조건 대장경테마파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