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거실장으로 교체

최근 코로나로 인해 

가구 업체, 인테리어 업체가 엄청난 호황을 누렸다고 하는데 

그것도 양극화가 심한것 같다. 

 

작년에 이사를 하면서 

기존 사용하던 거실장을 들고왔는데 

왜 가만히 있는 거실장 뒷편이 다 부서져 있는지

이사하면서 알게되었다. 

일단 다른것들을 사느라 사지 못하고 

이사 8개월만에 드디어 바꿨다. 

 

작년에 거실장을 보러 다닐때 분명히 장인가구에서

마음에 드는 아이를 발견했는데 

8개월만에 장인가구는 없어졌다. ㅠ.ㅠ 

돌아보다가 한샘가구로 결정

한샘은 최근 인테리어를 같이 하다보니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설치 했을때의 3D 예상도를 보여준다. 

거실장은 사진인듯 했다 

서재도 꾸미고 싶어서 물었더니 3D로 바로 그 자리에서 배치를 해주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사진인지 뭔지 알수가 없었다. 헐....

직업의 특성상 어떤 Tool을 쓰냐고 물었더니

한샘 자체 Tool이라고 한다. 헐 대박....

거실장 배치를 보고 예상했던 그대로 집에 배송되어 왔다. 

셋업박스를 넣을 수 있는 공간에는

전면이 타공판으로 되어 있어서

리모콘으로 신호 수신 가능

깔끔하게 셋업박스는 저 안으로 들어가진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선이 연결되는 구멍이 뒷쪽으로 되어 있어서 

거실장과 벽간에 전선이 지나가기 위한 

약간의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ㅠ.ㅠ 

구멍이 위로 나 있으면 공간을 안 띄워도 됐을텐데 좀 아쉬웠다. 

타공판 아래에는 낮은 서랍이 있어서

기존 거실장에 있던 잡동사니 수납이 가능하고 

꽤 넓어서 공간분할 플라스틱 등을 넣으면 깔끔하게 정리 가능하다

양옆에는 좌/우측으로 열리는 공간

중간 선반은 뺄수도 있고 설치할 수도 있다. 

바로바로 3D 예상도도 볼 수 있고 

친절하게 상담받을 수 있고 

정가로 판매하니 왠지 속는듯한 기분도 들지 않아서 좋았다. 

 

거실장은 타공판이 워낙 비싸서 

96만원. ㅠ.ㅠ 

 

서재 인테리어 3D 구성해봤던 가구는 88만원 수준이었다. 

의자 포함해서....

거실장 타공판이 비싸서 다른 가구보다 비싸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집에 오래 있다보니 

집안의 물건들이 조금씩 거실리기 시작하는데 

한샘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