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아픔을 다 담고 있는 '피프티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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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선으로부터' 라는 책을 읽고 

    정세랑 작가의 책을 마구 사들였다. 

    '보건교사 안은영'과는 완전히 다른 그녀의 생각이 궁금했다. 

    그래서 읽게 된 책.... 


    제목 : 피프티 피플

    작가 : 정세랑

    초판 : 2016년 11월 


    줄거리

    죽을 날이 얼마남지 않은 환자에게 

    죽음을 전달하는 의사의 이야기부터 책은 시작된다. 

     

    그리고 조금씩 서로에게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들 

    51명의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주인공들은 각자 다 다르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다들 누군가에게 한발쯤 발을 담그고 있다 

    하지만 서로는 서로를 완벽하게 알지 못하고 

    또 다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어느 누구하나 아픔이 없는 사람이 없고

    어느 누구하나 타인과 연결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들은 마지막에 같은 영화관에 있었다. 

    영화관에는 불이나고 

    다행히 그들은 모두 살아남았다. 


    2021.01.08 - [북리뷰] - [북리뷰]보건교사 안은영

     

    [북리뷰]보건교사 안은영

    책제목 : 보건교사 안은영 저자 : 정세랑 책 줄거리 보건교사인 안은영 그녀는 무언가를 본다 젤리같은 귀신이라고 해야 할까 우리가 볼 수 없는 무언가.... 하지만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무언가.

    kkindae0326.tistory.com

    후기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시작되어

    시선으로부터로 옮겨간 

    장가 정세랑에 대한 관심은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해소된 느낌이다. 

    2021.04.11 - [북리뷰] - 시선으로부터

     

    시선으로부터

    책제목 : 시선으로부터 작가 : 정세랑 정세랑.... 이 작가는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걸까 그녀는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안나오는것 같다. 출간 : '20.6.6 <줄거리> 이 이야기는 '심시선'이라는 작가

    kkindae0326.tistory.com

     

    그녀는 참 다양한 방법으로 

    세상의 고난을 각자의 힘듦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하지만 무겁지 않아서 좋고

    또 각자 다른 삶에 대한 공감을 줘서 좋다. 

     

    어찌보면 조금 번잡스러운 책이다. 

    챕터마다 연계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챕터를 더해갈수록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 

     

    한번 더 읽을때는 순서에 따르는게 아니라

    이 챕터에서 언급된 타인의 이름을 

    목차에서 찾아 읽는 방식으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프티피플이라서 50명의 주인공이어야 하지만

    실제 주인공은 51명이고 

    쓰다보니 넘치게 써버린 작가가 나중에 책 제목을 

    바꿀 수는 없었다고 하는데 

    그 마음이 무엇인지 알것도 같았다. 

     

    정세랑 작가의 책은

    왠지 그녀의 마지막 후기를 읽게 한다. 

    작가의 말, 작가의 후기 등에 대해서는 

    1도 관심이 없던 나였는데 

    정세랑 작가의 책은 그녀의 생각이 더 궁금해진다. 

     

    책은 번잡했고 

    하지만 많이 생각하게 했고 

    그래서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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