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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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 시선으로부터

    작가 : 정세랑

    정세랑.... 이 작가는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걸까 

    그녀는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안나오는것 같다. 

     

    출간 : '20.6.6

    <줄거리>

    이 이야기는 '심시선'이라는 작가에서 시작이 된다. 

    '시선으로부터' 라는 제목은 누군가의 시선...누간가가 쳐다보는 그 눈빛으로부터 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 이름이 '심시선'이고 그녀로부터 파생된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녀가 남긴 많은 생각들이 가계도를 통해 번져나간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보면 

    결국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살았던 '심시선'이라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여성의 새로운 생각과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기도 하다. 

     

    제사라는게 없는 집안인 '심시선'여사의 집안

    하지만 첫째딸 '명혜'는 어느날 10주기를 맞이하여 

    '심시선'이 젊은날 머물렀던 하와이에 모든 가족이 모여

    새로운 형태의 '제사'를 지내기로 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

    가족 개개인의 다름과

    가족 개개인의 심시선 여사로부터 전해진 닮음

    그 각자의 삶이 한데모여 심시선을 그리고 추모하는 날에 관한 이야기다. 

     

    항상 새로운 장에서는 살아생전 '심시선'의 인터뷰나 책의 문구가 등장한다

    또한 그 내용이 바로 따라붙는 이야기와 찰떡이다. 

    <독후감>

    정세랑이라는 작가가 궁금해졌다 

    그녀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보건교사 안은영' 재밌었고 잘 쓰인 책이지만 어찌보면 한편으로 유치했다. 

    어딘가 붕붕 떠 있는 판타지 소설같은 책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바닥에 발을 떡하니 딛고 서서

    현재를 과거를 살아가고 있는 내용이다. 

    '보건교사 안은영'과는 분위기가 너무나 다르다. 

     

    이 세상에 있지도 않은 '심시선'이라는 작가를 존경하게 하는 책이고

    그녀의 생각에 동화되게 하는 책이고 

    이 세상에 있지 않은 심시선으로부터 시작된 가족의 삶을 

    계속 관찰하고 싶게 하는 책이다. 

     

    재미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그리고 '82년생 김지영'과는 다른 여성의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게 되는 책이다. 

     

    그냥 한번쯤은 꼭 누구든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이 책은 나따위가 평할수가 없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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