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세상을 똑같이 살지는 않아' 독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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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에 가서 마구마구 고른책 중 하나입니다.

    책의 표지만 보고 골랐어요

    파스텔톤의 예쁜 책표지

    봄의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ㅎㅎㅎ

    목차도 안보고....

    책 내용은 정~~~~~반대 이야기

     

    책제목 : 모두가 세상을 똑같이 살지는 않아

    저자 : 장 폴 뒤부아

    -책 내용-

    주인공 폴 한센은 '콘도'라고 부르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의 죄목은 나~~~중에 제시됩니다.

    그는 교도소내에서 패트릭 호턴과 함께 방을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패트릭 호턴과의 콘도 생활과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 주인공의 삶이 교차되어 제시됩니다.

     

    주인공은 덴마크인 개신교 목사인 아버지,

    프랑스인 영화관 주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너무나 태생부터 다른 사람들이었고

    그들이 헤어지고 아버지와 함께 살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69가구가 사는 커다란 아파트의 관리인으로써 삶을 영위하고 있었습니다.

    매우 오랜기간 아파트를 성심성의껏 관리했고

    입주민과 관리인과 거주자 이상의 관계를 구축했으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개를 키우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주인공은

    아파트가 세월이 지나고 입주민이 늙거나 바뀌고

    입주자 대표가 바뀌면서

    매우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되고

    그속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그렇게 교도소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되짚어보고

    교도소를 나와서는 일종의 작은 복수? 를 하고 새삶을 살아갑니다.

     

    - 독후

    감??-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회사 점심시간에는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좀 겹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우리는 공정하다고 착각을 하고 있지요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빠르게 디지털화 되어가면서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고 우리와 많은 정부는 그들에 대해 모르는체 합니다.

    너무나 쉽게 평생 교육을 받아야 하고 항상 새로운걸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교육이나 새로운 산업에 대한 재능을 찾을 기회 자체를 찾기가 어렵기도 하지요

     

    주인공은 사실 삶을 그런데로 잘 영위해왔습니다.

    아파트의 거주자 대표가 바뀌고부터 아주 일상적인 차별, 무시 등을 마주하게 되는데

    현재의 우리가 읽기에는 그동안 돈도 안 모았어?

    그냥 나와 라고 주인공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저조차도 회사를 다니며 더럽고 치사할때가 많지만

    그냥 나가지 못합니다.

     

    결국 모두가 다 제각각의 방법으로 살고 있어요

    쉽게 누군가에게 충고할 수 없는 세상이지요

    공정하다는 착각도 단순하게 남에게 내가 충고할 수 있다는 착각도 접어둬야겠습니다.

    책은 표지와 다른 의외의 전개에 조금 당황했지만

    전반적으로 재미 있었고

    왜 주인공이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재미있는 책이고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오랜만에 괜찮은 책을 만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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