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공부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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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생활을 17년이나 하고

    이제서야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사실 그동안은 종잣돈이 없었고

    또한 직장이 너무 바빠서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 주 52시간으로 노동시간이 제한되면서

    약간의 시간이 생겼고

    또 하필 너나나나 모두 재테크에 몰두하는 시기가 왔다.

    그래서 유튜브를 보기 시작했는데

    거기서 '너나위'라는 분을 알게 되었다.

     

    책제목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지은이 : 너나위

     

    초판이 '19년에 발행되었는데

    10쇄가 '21년 1월에 발행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 될것 같다.

    <책내용>

    왜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가? 부터 이 책은 시작한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다니면서 어려움을 겪는 것 중에 하나일것이다.

    어느 날인가 갑자기 누군가에게 나가라고 하는걸 보는 것....

    그리고 그런 소문이 떠도는것...

    그리고 내가 어느 순간 그 당사자가 될지 모른다는 공포감.

    세월이 쌓여가면서 점점 멀지 않았다는 공포감...

    거기에서 그는 시작했다.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회사라는 곳은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어찌보면 기계 소모품 같은 존재이고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와서 내 자리를 채운다.

    그럼 나는 정말 순식간에 잊혀지는 곳....

    직장은 그렇게 계속 돌아가겠지만

    나 자신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공포감....

     

    그렇게 그는 재테크를 시작했고 많은 방법중에 부동산을 선택했다.

    투자하는 대상을 알 수 있는 방법이 명확하고

    돈을 주고 거래하는 대상을 눈 앞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그를 부동산 시장으로 이끌었다.

     

    노후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했다.

    남은 기간동안 40채의 집을 가지는 시스템...

    그리고 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조심해야 할 것과 구체적인 방법

    어떻게 시작하는지등을 상세하게 이야기한다.

    <소감>

    책 내용을 너무 상세하게 소개하는 것은 안될것 같다.

    필요하다면 사서 읽으실 것을 강추드린다.

    이책은 읽은 후 나의 책꽂이, 기증, 중고책 판매 어디로도 가지 않았다.

    내 책상 옆에 고이두고 하나씩 따라하기를 하고 있다.

     

    나는 그동안 꽤 많은 유튜브, 책 등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의문을 가졌다.

    '갭투자가 정말 돈이 돼? 만약 갭투자 했는데 집값 떨어지면 어떻게 감당하는거지?

    '인플레이션이 온다는데 뭘 어쩌지?'

     

    그리고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갭투자를 하는데 이 사람은 그 집을 팔고사지 않고 계속 사들이기만 하면서

    전세를 준다.

    그럼 3천만원을 투자해서 3억에 집을 샀다면....

    그렇다면 10채를 사면 그냥 3억이 되는거 아닌가? 왜 자산이 늘어나지?

    어차피 전세금은 돌려줘야 하는데....

     

    그런데 이 책을 다 읽을때쯤 갑자기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내가 가진 의문과 연결할 수 있었다.

    인플레이션이 온다믄서.....

    그럼 집값은 오르겠네? 내가 투자한 돈 3천만원은 값어치가 떨어지겠네?

    그럼 3천만원을 가지고 지금 당장은 이 집한채를 살 수 있었지만

    10년 뒤에는 집을 못사는 수준이 아니라 아무것도 못하는 수준이 될 수 도 있겠네?

    그럼 3천만원을 돈으로 가진 사람은 아무것도 못하지만

    3천만원을 주고 집을 산 사람은 최소한 물가가 오르는 만큼 집값이 올랐을테니

    자산이 불어나는거네?

     

    와~~~ 갑자기 머리가 띵~~~~

    나는 많은 책을 봤지만

    부동산을 당장의 투자 대상으로 생각했다 사고 파는 어떤것....

    하지만 아파트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삶의 일부이고 재화이다.

    짜장면값이 오르듯 아파트값도 오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입지가 좋은 지역의 구축 아파트 가격 이력을 확인했다.

    중간중간 등락은 있었으나 결국은 우상향이다.

     

    지방의 일부 아파트는 이런 흐름을 따라가지 않을 수 있음을

    당연히 나도 경험했고

    그래서 이 책 저자의 의미를 바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한 것이었다.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돈의 가치하락, 인플레이션, 아파트를 단타투기로 보지 않고

    자산으로 믿고 인식하는 개념....

    가격이 당장 조금 떨어지더라도 엉덩이 무겁게 앉아 있을 수 있는

    꾸준한 자금력....

     

    이 흐름과 패키지를 이해하게 된 것만으로 이 책의 역할은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부동산 정보를 얻는 팁과

    추천 책도 있다.

    재테크를 시작하려고 한다면 꼭 읽어봐야하지 않을까

    심지어 책 내용이 쉽게 서술되어 있어 금방금방 읽을 수 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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