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공부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북리뷰
- 북리뷰
- 2021. 5. 7.
직장생활을 17년이나 하고
이제서야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사실 그동안은 종잣돈이 없었고
또한 직장이 너무 바빠서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 주 52시간으로 노동시간이 제한되면서
약간의 시간이 생겼고
또 하필 너나나나 모두 재테크에 몰두하는 시기가 왔다.
그래서 유튜브를 보기 시작했는데
거기서 '너나위'라는 분을 알게 되었다.
책제목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지은이 : 너나위
초판이 '19년에 발행되었는데
10쇄가 '21년 1월에 발행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 될것 같다.
<책내용>
왜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가? 부터 이 책은 시작한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다니면서 어려움을 겪는 것 중에 하나일것이다.
어느 날인가 갑자기 누군가에게 나가라고 하는걸 보는 것....
그리고 그런 소문이 떠도는것...
그리고 내가 어느 순간 그 당사자가 될지 모른다는 공포감.
세월이 쌓여가면서 점점 멀지 않았다는 공포감...
거기에서 그는 시작했다.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회사라는 곳은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어찌보면 기계 소모품 같은 존재이고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와서 내 자리를 채운다.
그럼 나는 정말 순식간에 잊혀지는 곳....
직장은 그렇게 계속 돌아가겠지만
나 자신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공포감....
그렇게 그는 재테크를 시작했고 많은 방법중에 부동산을 선택했다.
투자하는 대상을 알 수 있는 방법이 명확하고
돈을 주고 거래하는 대상을 눈 앞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그를 부동산 시장으로 이끌었다.
노후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했다.
남은 기간동안 40채의 집을 가지는 시스템...
그리고 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조심해야 할 것과 구체적인 방법
어떻게 시작하는지등을 상세하게 이야기한다.
<소감>
책 내용을 너무 상세하게 소개하는 것은 안될것 같다.
필요하다면 사서 읽으실 것을 강추드린다.
이책은 읽은 후 나의 책꽂이, 기증, 중고책 판매 어디로도 가지 않았다.
내 책상 옆에 고이두고 하나씩 따라하기를 하고 있다.
나는 그동안 꽤 많은 유튜브, 책 등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의문을 가졌다.
'갭투자가 정말 돈이 돼? 만약 갭투자 했는데 집값 떨어지면 어떻게 감당하는거지?
'인플레이션이 온다는데 뭘 어쩌지?'
그리고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갭투자를 하는데 이 사람은 그 집을 팔고사지 않고 계속 사들이기만 하면서
전세를 준다.
그럼 3천만원을 투자해서 3억에 집을 샀다면....
그렇다면 10채를 사면 그냥 3억이 되는거 아닌가? 왜 자산이 늘어나지?
어차피 전세금은 돌려줘야 하는데....
그런데 이 책을 다 읽을때쯤 갑자기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내가 가진 의문과 연결할 수 있었다.
인플레이션이 온다믄서.....
그럼 집값은 오르겠네? 내가 투자한 돈 3천만원은 값어치가 떨어지겠네?
그럼 3천만원을 가지고 지금 당장은 이 집한채를 살 수 있었지만
10년 뒤에는 집을 못사는 수준이 아니라 아무것도 못하는 수준이 될 수 도 있겠네?
그럼 3천만원을 돈으로 가진 사람은 아무것도 못하지만
3천만원을 주고 집을 산 사람은 최소한 물가가 오르는 만큼 집값이 올랐을테니
자산이 불어나는거네?
와~~~ 갑자기 머리가 띵~~~~
나는 많은 책을 봤지만
부동산을 당장의 투자 대상으로 생각했다 사고 파는 어떤것....
하지만 아파트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삶의 일부이고 재화이다.
짜장면값이 오르듯 아파트값도 오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입지가 좋은 지역의 구축 아파트 가격 이력을 확인했다.
중간중간 등락은 있었으나 결국은 우상향이다.
지방의 일부 아파트는 이런 흐름을 따라가지 않을 수 있음을
당연히 나도 경험했고
그래서 이 책 저자의 의미를 바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한 것이었다.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돈의 가치하락, 인플레이션, 아파트를 단타투기로 보지 않고
자산으로 믿고 인식하는 개념....
가격이 당장 조금 떨어지더라도 엉덩이 무겁게 앉아 있을 수 있는
꾸준한 자금력....
이 흐름과 패키지를 이해하게 된 것만으로 이 책의 역할은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부동산 정보를 얻는 팁과
추천 책도 있다.
재테크를 시작하려고 한다면 꼭 읽어봐야하지 않을까
심지어 책 내용이 쉽게 서술되어 있어 금방금방 읽을 수 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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