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로마노 방문 꿀팁과 후기
- 네덜란드 생활
- 2025. 5. 7.
콜로세움과 세트로 포로로마노 티켓을 세트로 팔아요
저는 원래 포로로마노는 가고 싶지 않았어요
폐허를 굳이 보러가야하나 했었는데요
세트라서 갈 수 밖에 없었네요 하하
포로로마노 입구의 긴 줄이 보이시나요
정말 줄이 너무 길어요
포로로마노는 입구가 몇개 있는데요
반대편도 이정도이기 때문에 들어가는것부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은 콜로세움 맞은편 1분거리의 입구로 가시죠
제가 적색으로 표기해둔 방향으로 가세요
딱 3분만 걸으시면 됩니다.
한산한 입구가 보이시나요?
팔라티노 언덕을 먼저 오르는 코스로 들어가면
사람이 정말 적어요
사진처럼 한적한 산책길을 걸을 수 있어요
전혀 번잡하지 않아요
모든 돌하나하나가 유적이지만
산책길도 정말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아이와 함께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걸었더니 즐거운 산책이었어요
팔라티노 언덕에서부터 유적은 시작됩니다.
저는 목욕탕의 유적이다
남편은 의회의 유적이다
설왕설래가 많았지만 결국 알아내지는 못했어요
실제로 물이 흐르도록 꾸며놓은 곳은
그나마 여기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상상이 되었어요
언덕에서 내려다본 포로로마노는 왠지 사람이 정말 살고 있을것 같았어요
건물은 이미 많이 무너지고 많은 시민들이 벽돌을 떼어갔지만
여전히 정원이 있고 여기저기 나무가 어우러져서
지금도 사람이 사는것 같았어요
타투스 개선문은 현재 보수중이기 때문에
약간 공사장 느낌이 나네요
기억해야할 점... 타투스 개선문 인근에 화장실이 있어요
유적지 특성상 화장실이 많지 않으니 꼭 위치를 기억하시고 움직이세요
팔라티노 언덕에는 사람이 적은 편입니다.
포로로마노 쪽으로 내려오면 사람이 정말 많아서 사진 찍기도 쉽지 않아요
카이사르 신전입니다.
사실 카이사르는 신이 아닌데 하는 좀 신기한 감정이 들었어요
사실은 모두가 이미 다 무너져서 상상의 나래를 펴야해요
가이드와 함께 다니기에는 너무나 그늘이 없습니다.
햇볕 아래에서 가이드의 말을 모두 들어가며 구경할 정도의 상황은 아닙니다.
사실 로마 어디를 가나 기둥이 있어요
정말 제대로 역사 덕후가 아니라면 굳이 가볼 필요가 있나 싶었어요
저는 유럽 역사를 좋아하지만 포로로마노를 이해할 정도의 지식은 없었어요
신기한 곳이었지만 굳이 꼭 돈을 별도로 내고 갈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가신다면 아래 사항을 꼭 기억해주세요
'팔라티노 언덕' 쪽 입구로 들어가세요
꼭 물이나 음료를 지참하고 들어가세요
화장실이 입구쪽에만 있으니 위치를 기억하고 유의하세요
유럽의 특성상 햇볕 아래에서는 덥고 약간만 그늘져서 서늘하니 얇은 겉옷 챙기세요
로마 가신다면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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