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경주 같아요 '하드리안 신전'
- 네덜란드 생활
-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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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우리 나라 경주 같은 느낌입니다.
경주에 가면 모든 장소가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잖아요
어디에서나 왕릉을 볼 수 있죠
로마가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하드리안 신전은 온전하게 보존되지는 않았어요
11개의 기둥과 벽만 남아 있어요
하지만 갑자기 길을 가다가 이런 기둥을 보게 되면 이건 뭐지? 하며 멈추게 됩니다.
이 신전은 2세기의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를 신으로 모신 곳입니다.
참 신기한 것은 이렇게 기둥이 남아 있는데
기둥 바로 뒤에 현대적 건물이 붙어 있어요
왜 굳이 무너뜨리지 않았나 궁금하기도 하고
왜 또 굳이 재건하지 않고 현대적 건물을 붙여 지었는지 신기했어요
건물의 아래에는 이렇게 지하 세계 같아 보이는 곳이 있는데요
로마는 사실 아주 오래된 도시이기 때문에
원래 있던 도시 위에 필요한 도시를 덧짓기도 했다고 해요
그래서 곳곳에서 이런 지하처럼 보이는 공간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정말 어디든 이런 건물이 보여서 솔직히 로마에 있는 동안은
감흥이 좀 없었네요
아주 오래된 돌 하나하나도 유물로 보존하고
덕분에 아주 오랜 세월 후손들이 돈을 벌고 있는것 같아서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이 신전은 판테온을 가거나 각종 관광지를 갈때
정말 우연희 지나가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로마에 가게 되시면 꼭 찾아서 방문할 필요는 없지만
오며가며 보면 신기한 곳이니 꼭 한번 지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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