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도가니탕으로 떡만두국 만들기

밥하기 싫을때 떡만두국 정말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원래 나는 멸치육수에 끓이는 떡만두국을 좋아하는데 

우리집 딸과 남편은 곰탕에 끓인 떡만두국을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집은 도가니탕을 쟁여두고 활용한다. 

 

가성비가 좋은 홈쇼핑 한복선 도가니탕 

예전에 사놓은것과 최근 산것이 있어서 포장이 다르다. 

이것 저것 시도해봤는데 한복선표 도가니탕이 

군내가 없고 가격도 저렴하다. 

 

끓이기 전날 냉장실에 두어 해동한 것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 

100프로 해동이 되지 않아도 끓이면 다 녹으니까 ㅎㅎ

끓는 동안 지단준비 

딸이 신기하게 지단을 좋아한다. 

그래서 계란 10알을 지단 붙이기 보통은 4개 정도만 해도 충분할 듯.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흰색 지단부터 붙이는데 

지단 붙이는게 사실 쉽지 않고 특히나 노른자는 더 어렵다. 

고민하지 말고 그냥 좀 더 두껍게 붙이면 쉬워진다. 

10개 계란으로 3개 정도 지단 완성 (노란색도 약간 보인다)

노란 지단도 붙여주는데 노란지단은 묵직하고 

찐득한 편이라 지단을 붙이기 쉽다. 

지단이 식는 동안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한스푼을 마늘향이 올라오게 볶아준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소고기 분쇄육 1만원어치를 넣어서 볶는다. 

여기에 맛술 2스푼, 감장 2스푼, 꿀 1스푼, 설탕 1스푼을 넣고 볶아주면 이렇게 완성된다. 

그동안 국물이 끓고 있다. 

이럴때 만두를 추가해준다. 

요즘같은 시기에 고향만두 찾으시는 우리 남편.ㅠ.ㅠ

전 비비고 만두 넣는걸 좋아합니다. 

떡 한줌 정도가 집에 남아 있어서 이 아이도 투하하면 되는데

떡이 녹아 있다면 거의 뭐 뜨기전에 넣는 다는 생각으로 넣어주세요 

 

펄펄 끓고 있는 도가니탕에 만두를 넣고 

확 끓으면 떡을 넣어서 뜨면 된다. 

 

그리고 지단과 양념고기장을 올려 놓으면 

맛있고 간단한 한끼가 완성

이건 저희 딸도 정말 좋아합니다. 

한번 해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