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간식 호떡 만들기
- 대충 해먹기
- 2021. 3. 6.
내가 어릴때는 호떡은 겨울에 사먹는 음식이었는데
대기업은 정말 대단하다
호떡을 떡하니 집에서 해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내놨다.
종종 집에서 해먹다 보니
이제는 아이와 남편 둘 다 밖에서 사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집에서 해먹으면 기름이 적게 들어가고 기름도 깨끗하니
기름의 쩐내가 나지 않는다.
또한, 오래 숙성하지 않아서인지 피가 질기지 않다.
다양한 호떡 믹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딱히 차이점은 잘 모르겠다
그날 그날 마트에서 행사할때 몇통 사둔다.
오늘은 큐원홈메이드 찰호떡 믹스
재료 : 큐원홈페이드 찰호떡 믹스 1통
식용유
뜨거운 물, 찬물
나는 딱히 설명서를 잘 보지 않는 타입이라서
설명서에는 온도를 맞춰서 미지근한 물로 하라고 되어 있는데
그냥 뜨거운 물과 찬물을 번갈아 넣어주면 되니
온도에 대한 집착은 버리기를...
상자를 열면 이렇게 두 봉지가 들어있다.
혹시 놓칠 수 있는데 찰호떡 믹스 뒤에 '이스트'가 붙어 있다.
찰호떡 믹스와 이스트를 볼에 담아준다.
찬물과 뜨거운물을 번갈아가며 조금씩 부어주며 섞어준다.
전체적으로 반죽할 수 있는 수준의 찐득함을 완성한다.
다른 볼에 꿀믹스는 부어둔다.
사진에 잘 보이지 않는데...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식용유를 묻혀준다.
팬은 식용유를 둘러 약한 불로 달궈준다.
찰호떡 믹스를 한주먹 떼서
손에 펼쳐주고
그 위에 꿀믹스를 한스푼 올려준다.
그리고 살살 오므려 완성.
오므린 면이 아래로 향하도록 놓아준다.
3개 정도 완성할때까지 그냥 둔다.
약간 익어야 뒤집어서 눌러줄 수 있다.
3개 정도 올렸다면 제일 먼저 올린 호떡을 뒤집어준다.
그리고 호떡 누르개로 눌러주기
(이건 하나 사두면 그냥 쭉 쓰는거니까 하나 준비해야한다)
시간을 두고 돌려가며 하나하나 구워내고
익는 동안 다른 반죽을 틈새에 올리는걸 반복하면
호떡 완성
그리 크지 않은 크기의 호떡으로
10개의 호떡을 완성했다.
간식으로 3식구가 먹기에는 적당한 양인듯....
하지만 4식구 이상이라면 혹은 아이가 잘 먹는다면
1통으로는 어림도 없을듯....
올해부터는 그래도 매일 학교를 가니까 간식에 대한 압박은 덜하지만
주말에 가족들이 둘러앉아 먹기에 좋아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하지만 다른 브라우니나 와플보다는 만드는데 난이도가 조금 있다는점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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