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실패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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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TV보고 무작정 도전했다가

    실패한 이야기를 공유드립니다. ^^

     

    윤스테이 보다가....

    이서진의 야심찬 디저트...

    아 저거는 나도 충분히하겠다

    집에 와플기계도 있으니 도전!!!

     

    남편이 이야기했습니다.

    와플기계가 다르지 않냐고.....

    ㅎㅎ 그말을 들었어야 했어요

     

    일단 시장에서 인절미 3천원 1팩을 구매했습니다.

    집에 있는 '윤아와플기계'에다가

    참기름을 꼼꼼히 바릅니다.

    인절미를 넉넉하게 깔았어요

    저희집 와플기계는 일단 넓이가 좀 넓으니

    방송보다 많이 넣어야 할 것 같아 9개 넣었습니다.

    세워져 있는 타입이니까

    복싱선수도 빠른 속도로 뚜껑을 휙 닫았습니다.

    그리고 5단에 맞춰놨습니다.

    바삭해지라고....

    ㅋㅋㅋ 보기에는 좀 괜찮지 않나요?

    여기에다가 꿀을 뿌렸어요

     

    그랬더니......

    인절미 특유의 콩가루의 고소함은 없어지고

    바삭하지도 않고

    그런데 포크로 찍는 순간 쭉 늘어나서 먹기도 불편하고

    혹시 몰라서 남겨둔 떡을 같이 내놨는데

    딸은 한입먹고 안 먹고

    저희 남편은 와플기계에 넣지 않은 떡을 먹네요....

    결국 떡으로 만든 와플은 제가 다 먹었습니다.

     

    한때 유행했던 윤아 와플기계가 집에 있으신분은

    도전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떡을 좋아하는데 식구들이 다 먹어버려서

    내가 먹기에 부족하다 싶으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혼자 다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다만 굳이 이걸 했어야 했나 뭐 그런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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